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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2-28 12:22:31
  • 수정 2018-02-28 12:2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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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9회 여자입단대회 예선이 벌어지고 있는 한국기원 4층 대국실.

 

지금 서울 한국기원은 입단이라는 똑같은 꿈을 꾸는 이들로 북적인다. 그들은 한국최고의 아마기객들로 초등생부터 30대까지 실로 다양하다.

 

26,27 양일간 벌어진 2018 제49회 여자입단대회 예선이 한창이었다. 총 45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5명이 시드인 관계로, 총 40명이 예선에서 겨루게 되었다. 예선에서는 총11명이 본선에 진출한다. 시도자 5명과 함께 16강이 최종 본선에 오른다. 김상인 이루비(연구생1,2위) 전유진 이도현 차주혜가 시드.

 

입단자는 3명이 나올 예정이다. 입단예상자는 각 도장에 문의한 결과, 대체적으로 예상하기로는 시드자가 강세를 보일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세돌바둑연구소 김정렬 원장은 “3명을 고르라고 하는 것은 너무 어렵다. 그러나 김은지 전유진 이단비 이도현 등이 입단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입단대회의 특성상 예측하기엔 무리가 있다.”고 말했다.

 

▲ 예선에는 총 40명의 여자건각이 출전해서 11명의 본선진출자를 가린다. 앞줄은 도은교-이슬주.

 

어제(26일)부터 27일까지 총 5라운드를 펼쳐서 3패자는 자동탈락이며 4승자는 자동 본선 진출한다. 이후 토너먼트로 동률 재대국을 시행해 나머지 본선행 11명을 마저 뽑는다. 본선은 3월5일부터 서울 한국기원에서 오전10시부터 실시된다.

 

16강과 8강은 더블일리미네이션 방식으로 4명 1개조에서 각조 2명을 선발하고, 4강은 토너먼트로 4명중 3명이 입단하게 된다.

 

27일 마무리된 예선 5라운드에서는 김민주 김제나 차은혜가 4승 무패로 본선에 진출했고 도은교 박영주 유주현 정지우 홍준리 등 총 8명이 본선에 진입했다.

 

28일 현재 동률재대국이 벌어진다. 동률재대국은 3승2패자 12명 중에 3명을 뽑는 과정이다. 오후 늦게 본선진출자가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추후 본란을 업데이트 할 예정이다.

 

 

 

▲ 입단대회가 시작되기전 한국기원 복도는 출전선수와 학부모들로 북적댄다.

 

▲ 양천대일 김희용 원장과 이용수 사범이 출전 선수를 모아놓고 경기전 당부의 말을 하고 있다.

 

▲ 대전 옥득진 사범도 서수경 이송현 선수에게 기를 살려주는 당부의 말을 하고 있다.

 

▲ 입단후보 간의 격돌. 정지우-김은지.

 

▲ 한바연 2조 선수인 이나현이 경험삼아 입단대회에 출전했다. 상대는 김제나.

 

▲ 내셔널바둑리그 출전선수끼리의 격돌. 조은진-김봄.

 

▲ 역시 입단 후보 이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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