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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2-26 23:00:26
  • 수정 2018-02-27 21:5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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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라가야 왕들의 무덤으로 추정되는 함안군 말이산 고분군(사진출처=함안군)

 

1500년 전 철기문화를 꽃피우면서 강력한 부족 연맹체를 이뤘던 아라가야의 고장 함안에서도 바둑붐이 조성되고 있다.

 

지난 21일 경남 함안군 가야읍 모 음식점에서 함안군바둑협회(회장 정대현 한국건설 대표)의 총회가 열렸다.

 

이번 총회에서는 2017년도 바둑협회의 감사 활동과 함께 경남어린이바둑대회 예산을 두 배로 증액하기로 의결했다. 작년 아라가야배 경남어린이바둑대회에 100여명이 참가하는 등 1회 대회치고는 큰 성과를 거두어, 예산증액에 전원이 찬성하기에 이르렀다. 경남에서 단일 어린이바둑대회는 아라가야배가 유일하다.

 

함안군바둑협회는 제일학원 바둑교실 부원장인 조용성 사범을 신임 사무국장에 임명하는 등 조직 정비에 박차를 가했다. 조국장은 엠게임 기획운영팀장을 거쳐 전 충남바둑 전무이사를 역임한 바 있다.

 

한편 최근 침체일로를 걷던 기우회 활동이 재개되어 활기를 찾고 있다.

 

인구 7만의 함안군은 이미 21회까지 이어온 이어온 아라가야배 군민바둑대회가 있으며 출전자수가 300명을 육박하는 등 대단한 바둑열기를 보이고 있다. 다음달 30일 함안바둑협회장배 군민바둑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 함안바둑계의 리더 최승필 씨가 발언하고 있다. 최씨는 영동병원장이며 아라가야배 바둑대회 대회장이다.

 

▲ 기우회 재건에 시동을 건 차상일 칠북기우회 회장의 인삿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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