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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2-21 18:2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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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연승을 기록중인 KIBA의 '에이스 오브 에이스' 정서준 프로!

 

이변은 없었다. 무패 서울 KIBA(1위∙승점 12점)가 ‘무승’ 전남 한국바둑고(9위∙승점 2점)를 만나 4-0 완봉승을 거뒀다.

 

20일 저녁 K바둑스튜디오에서 벌어진 2017-18 SG신성건설배 프로암 바둑리그 8라운드 2경기에서 서울 KIBA가 전남 한국바둑고에 4-0으로 승리했다.

 

1국과 2국에서 서울KIBA의 허영락∙이재성 아마가 각각 전남 한국바둑고의 이도현 아마, 김주호 프로에 승리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했다.

 

이어서 벌어진 3,4국에서 서울 KIBA의 박현수∙정서준 프로가 각각 김남훈 프로, 김지우 아마(프로암 기준)에 불계승을 거뒀다. 최종 결과는 4-0으로 일방적인 스코어가 나왔다.

 

 

양팀의 순위 변동은 없었다. 서울 KIBA는 8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달리는데 성공했다. 또한 승점 2점을 추가하며 승점 14점을 기록하며 2위 대구 덕영(승점 10점)과의 승점차를 4점으로 벌렸다. 이로써 서울KIBA는 정규리그 우승에 더욱 가까워졌다. 서울KIBA가 마지막 라운드인 9라운드에서 패배하지 않는다면 ‘정규리그 무패’라는 진기록이 나오게 된다. 한편 전남 한국바둑고는 리그 2무 6패(승점 2점)를 기록하며 8경기 무승에 빠졌다.

 

2월 21일에는 4위 강원한우(3승 3무 1패∙승점 9점)와 2위 대구덕영(4승 2무 1패∙승점 10점)의 8라운드 3경기가 열린다. 대진은 최기훈 프로-송홍석 아마, 주형욱 프로-홍무진 프로, 조민수 아마-박상진 프로, 신현석 아마-장현규 아마(이상 앞이 강원한우).

 

프로암 바둑리그의 홍일점인 바둑고 이도현 아마. 리그 0승 6패를 기록중이다.

 

SG신성건설이 메인스폰서를 맡은 프로암 바둑리그의 총규모는 4억원이며, 플레이오프 순위에 따라 주어지는 팀 상금은 1위 2500만원, 2위 2000만원, 3위1500만원, 4위 1000만원, 5위 500만원이다.
 
총 10개팀이 참가해 9라운드 풀리그로 펼치는 프로암 바둑리그는 모두 45경기가 열리며 상위 5개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팀은 프로 3명과 아마 3명으로 구성하며, 매 경기 프로기사 2명과 아마선수 2명이 출전하여 4-4로 승부를 겨룬다.

 

정규리그는 팀 승점제(승 2점, 무 1점, 패 0점)로 운영되며, 동률일 경우 팀 승수 개인 승수 프로기사 승수 순으로 순위를 정한다. 모든 대국은 제한시간 없이 초읽기 40초 5회로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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