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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2-02 19: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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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소년 전문기사 후원 협약서에 서명한 후 함께 자리한 유창혁 한국기원 사무총장과 김성룡


김성룡이 한국 바둑 발전을 위해 유소년 전문기사를 후원한다.


2일 한국기원에서 열린 유소년 전문기사 후원 협약식에서 김성룡은 “올해부터 2022년까지 5년간 매년 1000만원씩의 후원금을 한국기원 소속 유소년 기사 실력 증진을 위해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목진석 등 후배기사들이 좋은 일을 하는데 선배인 나도 어려운 바둑계를 위해 무슨 일인가를 해야겠다고 평소 생각해 왔다”는 김성룡은 “조용히 일 처리를 하려 했는데 내용이 외부에 알려져 쑥스럽다”고 말했다.


그동안 김성룡은 한국심장재단을 통해 7명의 심장병 어린이 수술비를 지원했고, 고인이 된 은퇴기사 이준학의 병원비를 돕는 등 남모르게 선행을 계속해왔다.


1991년 입단해 2004년 입신에 오른 김성룡은 95년 13기 제왕전에서 준우승했고, 2004년 1기 전자랜드배 왕중왕전에서 우승해 ‘랜드 킴’이라는 애칭으로 바둑팬들과 친숙하다.


현재 포스코켐텍 감독과 한국기원 홍보이사, 세종시바둑협회 전문이사, 바둑TV 해설 등 바둑계의 마당발 역할을 하며 바둑 보급과 홍보에 애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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