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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1-09 18:49:01
  • 수정 2018-01-09 20:5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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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일은 별이 되리라!' 미래의별 이틀째 경기에 열중하는 신예들.

 

'괴동' 목진석 바둑상비군 감독와 '미래의 별 후원회'가 주최하는 신예육성 프로젝트 '제3회 미래의 별 신예최강전‘ 예선전이 8일부터 일제히 펼쳐졌다.

 

입단4년차 이내의 샛별이 참가대상이다. 샛별은 프로는 물론 연구생 상위 10명, 남녀영재 각 2명씩 모두 14명의 아마추어들도 출전한다.

 

8일~12일까지 4일간 한국기원 2층 대회장에서 펼쳐지는 예선전은 총 4라운드 스위스리그로 15명의 본선진출자와 1명의 와일드카드를 선발한다. 게다가 각 국가별 시드 8명이 보태어져 24강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린다.

 

시드는 한국 중국 일본 대만에서 각 2명씩 본선 2회전(16강)에 편입된다. 한국에서는 송지훈(20) 박하민(20), 중국은 센페이란(16), 왕싱하오(14). 일본은 오니시유헤이(18), 오타케유(17). 대만은 챈칭팅(18), 첸수리엔(15).

 

▲ 초등4학년 연구생인 김은지가 프로 조승아(오른쪽)를 물리치고 2승을 거두었다.

 

어제(8일) 몸 풀기를 시작한 68명의 건각들이 오늘(9일)도 새로운 맘으로 열전을 이어갔다. 오늘 대국 결과 이어덕둥 전용수 백현우(연구생), 이주형 정서준 심재익, 송혜령 김민정 김은지(연구생) 등 9명이 2승에 성공하며 본선행이 유력해졌다. 비록 남은 대국에 관계없이 본선행이 좌절된 선수들도 공식경기이며 승단시합에 포함되므로 끝까지 열심히 두어야 한다.

 

제3회 미래의 별은 우승상금 1000만원이며 준우승상금은 500만원이다. 예선 본선은 모두 제한시간 2시간 초읽기 1분 3회의 비교적 장고대국이지만, 4강과 결승은 바둑TV 방송대국으로 진행된다.

‘미래의 별’은 2015년 실전이 부족한 신예들을 위해 바둑국가대표상비군 목진석 감독과 그의 부친 목이균 전 웅진그룹 부회장의 후원으로 시작되었다. 올해로 3회째이며 1회 박재근, 2회 김명훈이 각각 우승했다. 한편 2회 때부터는 한중일대만의 샛별들도 참가하는 국제전 형식을 띄고 있다.

 

▲ 이의현(연구생)-이주형(승).

 

▲ 최연소 여자프로 허서현(15)-송혜령(승).

 

▲ 지역영재 김지우-영재입단 강우혁(승).

 

▲ 여자기성 김다영. 예비역 박창명. 늦깎이 프로 박지영.

 

▲ 연구생 내신입단자 한상조-송규상(승).

 

▲ 빨간 체스표시 한 부분이 알파고가 가르쳐준 3,3 침입. 요즘 초유행이다.

 

▲ 앞에도 뒤에도 3,3 침입이다.

 

▲ 여자선수들도 매한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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