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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1-02 12:23:43
  • 수정 2018-01-02 20: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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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해 첫 공식대국에서 이동훈(왼쪽)이 안조영을 꺾고 새해 첫승자가 되었다.


‘새내기 입신’ 이동훈이 새해 첫 대국에서 승리하며 2018년 첫승의 주인공이 됐다.


1일 서울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벌어진 제19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32강 개막전에서 이동훈이 안조영에게 158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뒀다.


지난해 8월 입신(9단의 별칭)에 오른 이동훈은 처음 출전한 맥심커피배 첫 대국에서 승리를 거두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이날 승리로 안조영과의 상대전적도 3승1패로 앞서게 됐다. 이동훈은 김지석과 고근태 대결의 승자와 8강행 티켓을 다툰다.


대국 후 인터뷰에서 이동훈은 “첫 출전한 맥심커피배에서 첫승을 거둬 기쁘다”면서 “더욱 열심히 노력해 내 바둑으로 우승하는 것이 목표”라는 포부를 밝혔다.


본선 32강 토너먼트로 열리는 맥심커피배는 전기 대회에서 우승한 박정환과 준우승한 윤준상이 전기 시드를 받았고 윤현석 조혜연이 후원사 시드로 본선에 합류했다. 여기에 ‘카누 포인트’를 적용해 24명을 가려냈고 카누포인트가 없는 입신 중 국내 랭킹상위자 4명(송태곤 고근태 홍민표이정우)을 더해 32강 멤버를 구성했다.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각자 10분에 40초 초읽기 3회가 주어지며 총규모는 2억원이다. 우승상금은 5000만원, 준우승 상금은 20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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