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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12-08 17:36:25
  • 수정 2017-12-08 17:4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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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기 GS칼텍스배 프로기전 예선 전경


GS칼텍스배 프로기전이 8일 예선 결승을 치르고 본선 멤버를 확정지었다.


서울 성동구 마장로 한국기원에서 4일부터 5일간 열린 제23기 GS칼텍스배 예선에는 한국기원 소속 프로기사 278명이 출전해 본선에 무대에 오를 19명을 가려냈다.


GS칼텍스배 예선 결승에서는 랭킹 1위 박정환을 비롯해 이세돌 윤준상 강동윤 홍성지 신진서박진솔 김승재 윤찬희 온소진 김명훈 한태희 이창석 백찬희 강태훈 박현수 심재익 등 17명이 14.6 : 1의 경쟁을 뚫고 본선에 이름을 올렸다. 일정상 연기된 최정 vs 강우혁은 19일, 최재영 vs 정서준의 결승 대국은 12일 벌어질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초단들의 활약이 눈에 띈다. 강태훈은 예선 준결승에서 랭킹 7위 변상일을 꺾은데 이어 결승에서 안조영에게 승리했다. 또한 박현수는 예선 1차전에서 원성진을 일찌감치 돌려세웠고, 심재익은 예선 준결승에서 최철한을 꺾는 기염을 토했다. 초단 3인방의 GS칼텍스 본선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외에도 박영훈에게 승리한 백찬희와 이창석 역시 대회 첫 본선에 진출했다.


예선 통과자 19명은 전기시드 4명(안국현 김지석 허영호 신민준), 2017 KB국민은행 바둑리그 Kixx에서 활약해 후원사 시드를 받은 강승민과 함께 내달 25일부터 본선 24강 토너먼트에 돌입한다. 스물 세 번째 우승컵의 주인공은 내년 4월 결승 5번기를 통해 가려진다.


지난 대회 결승에서는 안국현이 김지석에게 종합전적 3-2로 승리하며 입단 후 첫 타이틀을 획득한 바 있다. GS칼텍스배 프로기전 본선 24강과 결승 대국은 바둑TV를 통해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오후 2시 생중계 된다.


매일경제신문과 MBN․한국기원이 공동주최하고 GS칼텍스가 후원하는 제23기 GS칼텍스배의 우승상금은 7000만원 준우승상금은 1500만원이다. 제한시간은 각자 10분에 40초 초읽기 3회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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