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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12-06 18:59:00
  • 수정 2017-12-06 18:5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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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탕웨이싱(왼쪽) vs 구쯔하오


22번째 삼성화재배 우승컵의 주인공은 결승 최종국에서 가려지게 됐다.


6일 경기도 고양시 삼성화재 글로벌캠퍼스 특별대국실에서 열린 2017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결승 3번기 2국에서 중국의 구쯔하오가 탕웨이싱에게 321수 만에 흑불계승을 거두며 1국 패배를 설욕했다.


5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결승 1국에서는 탕웨이싱239수 만에 흑 불계승하며 서전을 장식했다.


현지에서 공개해설을 진행한 김지석우승을 눈앞에 둔 탕웨이싱이 패싸움 과정에서 실수를 하며 도저히 질 수 없는 바둑을 내주었다고 촌평했다.


4년 만에 두 번째 삼성화재배 우승컵에 도전하는 탕웨이싱과 세계대회 첫 우승에 도전하는 구쯔하오의 최종 우승 결정국은 7일 오전 11시부터 같은 장소에서 속행된다.


결승 3번기 최종국은 바둑TV를 통해 오후 1시부터 생중계된다.


총상금규모 8억원, 우승상금 3억원인 2017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는 중앙일보와 KBS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기원이 주관한다. 제한시간은 각자 2시간에 1분 초읽기 5회씩이 주어진다.


지난 대회 결승에서는 중국의 커제가 중국의 퉈자시를


2-1로 꺾고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중국이 대회 3연패를 확정지은 가운데 그동안 삼성화재배에서는 한국이 12회 우승했고 중국이 7, 일본이 2회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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