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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12-01 16:22:51
  • 수정 2017-12-01 16:2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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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8 SG신성건설배 프로암바둑리그 3라운드 2경기 강원바둑단 vs 서울KIBA. 심판은 이영신.

프로들의 대마를 잡으며 승리한 아마들의 활약이 대단했다. 30일 저녁 K-바둑 스튜디오에서 열린 2017-18 SG신성건설배 프로암 바둑리그 3라운드 2경기에서 강원바둑단과 서울KIBA대결에서 2:2 무승부가 나왔다. 이로써 서울KIBA가 팀 순위 1위로 올라섰고 강원바둑단도 7위에서 5위로 올라왔다.


최홍윤 프로와 박현수 프로의 대결에서는 박현수 프로가 초중반 우세했으나 낙관을 틈 타 최홍윤 프로가 발 빠르게 큰 자리를 선점해가며 역전승을 거뒀다.


허영락 아마는 최기훈 프로를 상대로 숨겨둔 비장의 수를 보여주며 대마를 포획해 승리했다. 허영락 아마는 이번 승리로 총 3승을 거두며 개인 순위 공동 1위로 올라섰다.


이강욱 서울KIBA 감독은 “이번 오더에서는 자신감이 있었다. 3:1이나 4:0도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었는데…”라고 말하며 무승부에 대한 아쉬움을 표했다.


SG신성건설이 메인스폰서를 맡은 프로암 바둑리그의 총규모는 4억원이며, 포스트시즌 순위에 따라 주어지는 팀 상금은 1위 2,500만원, 2위 2,000만원, 3위 1,500만원, 4위 1,000만원, 5위 500만원이다.

 

 

▲강원바둑단최홍윤 프로와 서울KIBA의 박현수 프로의 대국은 최홍윤 프로가 승리했다. 박현수 프로가 형세를 낙관하다 느슨하게 두는 틈을 타 최홍윤프로가 역전했다.

▲ 서울KIBA팀 검토하는 모습. 이번 대결을 통해 팀 순위 1위가 되었다.

▲ 예전에는 승자만 인터뷰를 했었는데 요즘 트렌드는 승자와 패자 모두 인터뷰를 한다. 최기훈프로는 시종일관 바둑이 조금 불리했는데 마지막 허영락 아마의 사활 독수를 당한 것이 패배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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