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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11-17 11:29:53
  • 수정 2017-11-18 00: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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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회 문경새재배 모습.

 

프로 43명이 출전하는 문경새재배가 열린다.

 

경북 문경시(시장 고윤환)는 이번 주말 18~19일 양일간 문경온누리스포츠센터에서 제11회 문경새재배전국바둑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10회 대회까지 아마대회로 개최하던 대회 방식을 바꾸어서 올해부터는 프로에게도 문호를 개방하여 프로와 아마를 통틀어 명실공히 전국최고수를 가리는 대회로 거듭났다. 기존의 아마대회에 프로가 참여하게 된 기전은 지난 8월 노사초배에 이어 문경새재배가 두번째.

 

이번 문경새재배는 지난 10년간 아마정상급 60여명이 출전하던 관례에 비춰보면 프로 43명이 가세함으로서 최강부 참가자가 100명의 넘어섰다. 노사초배에서는 랭킹18위 홍성지 등 30명의 프로가 출전했지만 이번 문경새재배에서는 프로의 참여가 대폭 늘어난 것.

              ▲ 바둑TV배 챌린지매치에서 우승한 강동윤(왼쪽)

 

한편 프로 참가자 43명 중에는 KB리그 선수가 강동윤(22위) 한태희(32위) 설현준(54위) 등 3명이 포함되었으며 이호승 유병용 등 퓨쳐스리그 선수도 대거 참여하고 있다. 지난 노사초배에서는 강승민 홍성지 주형욱 등 프로가 1~3위를 차지하며 강세를 나타냈다. 이번 문경새재배에서는 더욱 많은 프로가 출전했기 때문에 더욱 강세를 띌 전망.

 

최강부 이외에도 시니어+여성이 함께 출전하는 일반부, 여자단체전, 중고등학생부 초등생부, 대구경북지역 일반부 등 10개 부문에서 열띤 경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전국 최고의 스포츠도시 문경의 명성에 걸맞은 문경새재배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출전선수들을 환영했다.

 

문경새재배는 문경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바둑협회 경상북도바둑협회 문경시바둑협회가 주관하며, 문경시 문경시의회 (재)한국기원 바둑TV K바둑이 후원한다. 최강부 우승상금은 700만원, 일반부는 3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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