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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11-15 18:21:13
  • 수정 2017-11-15 19:5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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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의 이야마유타(오른쪽)가 중국의 일인자 커제에게 승리하며 메이저 세계대회 첫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사진출처=중국 sina.com)


일본의 7관왕 이야마유타(28)가 중국 1인자 커제(20)를 꺾고 LG배 결승에 진출했다.

15일 일본 도쿄 일본기원에서 벌어진 제22회 LG배 본선 4강전에서 이야마유타가 커제에게 267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뒀다.

일본기사의 메이저 세계대회 우승은 2005년 4월 열린 9회 LG배 결승에서 장쉬가 중국의 위빈을 3-1로 꺾고 우승한 것이 마지막 기록이다.

한편 건너편 조에서는 중국의 셰얼하오(19)가 2011년 제16기 챔피언 장웨이제(26)에게 188수 만에 백 불계승하며 세계대회 첫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이야마유타와 셰얼하오는 내년 2월5일부터 결승 3번기로 우승을 가릴 예정이다. 두 기사는 첫 대결이다. 결승 장소는 미정이지만 일본기원에서 결승전 유치를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LG가 후원하는 총규모 13억원의 제22회 LG배의 우승상금은 3억원, 준우승상금은 1억원이다. 제한시간은 각자 3시간에 40초 5회의 초읽기가 주어진다.

그동안 LG배에서는 한국과 중국이 9회 정상에 올랐고 일본은 2회, 대만은 1회 우승했다. 지난 대회 결승에서는 중국의 당이페이가 저우루이양에게 2-0으로 승리하며 세계대회 첫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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