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7-11-13 15:07:35
  • 수정 2017-11-13 19:15:21
기사수정

 

전국최강부 우승자 김희수(19세)

 

먼저 소감은?
덕영배 우승은 남다르다. 일단 상금 액수도 클 뿐 아니라 무엇보다 여기에 초청되었다는 사실만 해도 아마강자가 되었구나 하고 자부심을 느낀다. 우승까지 했으니 더 없이 기쁘다.

 

연구생 강자의 이미지가 이젠 아마강호의 이미지로 바뀌어간다. 우승이 몇 번째인가?
봄에 부산시장배에 이어 두 번째 우승이다.

 

연구생바둑과 아마무대에서의 바둑의 차이랄까?
연구생 때와 비교해 지금은 더욱 속기다. 바둑은 똑같다고는 하지만 약간 스피디한 면에 맞추어야 아마무대에서 살아남는다. 지금은 적응이 되었다고 할까?

 

연구생 때의 바둑과 현재의 바둑의 차이는?
연구생 때는 시종 공부만 했었는데, 지금은 주말에는 시합이 있지만 대부분의 시간은 자율에 맡겨진다. 따라서 스스로 체계적으로 공부하는 것이 어려울 수도 있다. 또 주말마다 경기를 하기 때문에 좀 더 한판 한판이 각별하다고 느껴진다.

 

알파고 기보를 공부하는가(웃음)?

처음엔 좀 봤었는데, 너무 어려워서(웃음) 요즘은 거의 안 본다. 다만 친구들이 알파고 수법을 써오니까 틈틈이 공부가 되어서 알고 있기는 하다.

 

상금 1000만원은 매우 큰 돈이다. 어디에 쓸 것인가?
상금은 딴 지 시간이 얼마 되지 않아 모르겠지만, 일단 (한종진)도장 친구들에게 밥은 사야 할 것 같다.(웃음)

 

당면한 목표는?

내셔널바둑리그 서울 푸른돌 소속인데 서울 원봉루헨스와 플레이오프(15일)를 앞두고 있다. 그 시합에 열중하고 싶고, 결국은 우승하고 싶다.

 

http://badukilbo.com/news/view.php?idx=333&mcode=m11gy55 덕영배 기사 바로 가기

http://badukilbo.com/news/view.php?idx=331&mcode=m11gy55 최호수 인터뷰 기사 바로 가기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badukilbo.com/news/view.php?idx=332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