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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11-12 23:01:49
  • 수정 2017-11-12 23: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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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대한민국 바둑대축제 전경


2017 대한민국 바둑대축제가 2만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바둑으로 모인 벗이라는 주제로 11일 경기도 화성시 노작로에 위치한 동탄 신도시 여울공원에서 개막한 2017 대한민국 바둑대축제는 12일 대회 둘째 날을 맞았다. ‘인공지능 바둑열전’, ‘정상대결’, ‘화성시 전국바둑대회’, ‘바둑TV배 챌린지매치’, ‘명사지도기’, ‘아빠야 놀자’, ‘세대를 넘어서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대회 첫날의 열기를 이어갔다.


토종 바둑 인공지능 돌바람과 한국 랭킹 1위 박정환의 대결로 관심을 모은 인공지능 바둑열전에서는 백을 쥔 박정환170수 만에 승리해 첫날 일본 바둑 인공지능 딥젠고에 승리한 신진서와 함께 인간의 위대함을 보여줬다.


여자랭킹 1위 최정2위 오유진의 대결로 펼쳐진 정상대결에서는 최정이 오유진에게 201수 만에 흑불계승을 거뒀다.


대국장 옆에서는 공개해설회를 통해 팬들과의 인터뷰를 진행하는 등 즐거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최정과 오유진은 팬들의 응원 메시지를 듣고 대국 중간 웃음을 터뜨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조훈현이창호 사제는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하기위해 행사장을 찾은 원유철 의원과 권칠승 의원은 명사지도기를 가졌다. 권칠승 의원은 조훈현 의원에 승리했고 이창호는 원유철 의원에 승리를 거뒀다.


이번 바둑대축제는 가족과 함께하는 축제인 만큼 가족과 관련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세대를 넘어서. 권효진(오른쪽-승자)vs최창원


▲아빠야 놀자. 권주리-권병훈 모녀(왼쪽-승자)vs신민준-신창석 부자


▲인공지능 대결. 박정환(왼쪽-승자)vs 돌바람 개발자 임재범


▲정상대결. 최정(왼쪽-승자)vs오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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