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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11-09 17:43:53
  • 수정 2017-11-09 17:4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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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국제대학생 바둑교류전이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명지대학교 바둑학과에서 열렸다.

가을을 맞아 대학 바둑 축제가 각지에서 열렸다.

11월 8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명지대학교에서는 2017 국제대학생 바둑 교류전이 열렸다. 한국, 중국, 대만 3개국 대학생 80여명이 참가해 실력을 겨루고 바둑을 통해 문화교류의 장을 활성화시켰다. 교류전 결과 한국의 명지대학교가 중국 상해외대와 대만 불광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11월 4일에는 제32회 연세대 무악명인전이 연세대학교 공학관에서 개최됐다. 토너먼트로 벌어진 최강부에는 백운기(명지대)군이 이대권(연세대 원주)군을 꺾고 우승했다. 갑조에는 오성원(명지대)군이 김민식(국민대)군을 꺾고 우승했으며, 을조 우승은 유대근(홍익대)군이 차지했다. 부대행사로 최정ㆍ박경근ㆍ박재근ㆍ안정기ㆍ전용수ㆍ김준석ㆍ홍무진ㆍ이주형 등 프로기사들이 지도다면기 행사를 가져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10월 29일에는 제22회 관악국수전이 서울대학교 사회대에서 전국 대학생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갑ㆍ을ㆍ병조로 나뉘어 진행됐다. 스위스리그로 진행된 갑조에는 황인욱(중앙대)군이 우승을, 한석원(서울대)군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을조 우승은 이장현(고려대)군이, 병조 우승은 이승수(원광대)군이 차지했다. 부대행사로 열린 김선호 3단, 박대영 2단이 지도다면기를 통해 참가자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국기원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재정후원으로 대학생 바둑대회의 활성화를 위해 장학금과 다면기 행사 등을 지원하고 있다.

▲제32회 연세대 무악명인전이 개최되고 있는 연세대학교 공학관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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