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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11-06 17:36:20
  • 수정 2017-11-07 13: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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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정환 독주 체제는 48월째 계속되고 있다


박정환 9단이 11월 랭킹에서 최고점수를 기록하며 48개월째 독주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박정환 9단은 9월 랭킹에서 랭킹점수 9991점으로 최고점수를 기록한데 이어 이번 랭킹에서 9994점을 기록해 다시 한 번 기록을 경신했다. 랭킹점수 9972점으로 10월을 시작한 박정환 9단은 2017 KB국민은행 바둑리그에서 3연승을 거두는 등 10월 한 달 동안 5승 1패를 기록해 22점 보탠 9994점으로 마감했다.


1만점까지 6점 남은 박정환 9단은 17일부터 열리는 몽백합배 세계바둑오픈전 4강에서 결승 진출과 함께 1만점 돌파를 이룰 수 있을지 주목된다. 신진서 8단은 KB리그와 갑조리그 등에서 활약하며 5승 2패로 랭킹점수를 21점 끌어올린 9828점으로 12개월 연속 2위에 올랐다.


KB리그에서 연승 활약을 보인 김지석 9단이 한 계단 상승하며 이세돌 9단과 자리를 맞바꿔 1년 4개월 만에 3위에 이름을 올렸다. 5위는 두 계단 오른 최철한 9단이 차지했고, 안성준 8단은 한 계단 하락한 6위에 랭크됐다. 박영훈 9단이 한 계단 하락한 7위를 기록했고, 8위와 9위는 지난달과 마찬가지로 이동훈 9단과 변상일 6단이 자리했으며, 나현 8단이 한 계단 오르며 공동 9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100위권 내에서는 KB리그의 부진을 떨치고 5연승을 거둔 김승재 7단이 랭킹점수 62점을 추가하며 8계단 올라 26위를 차지했다. 한편 기준 대국수 50국을 채운 위태웅 2단은 랭킹점수 9151점을 획득하면서 67위로 공식랭킹에 진입했다.


2009년 1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새로운 한국랭킹은 레이팅 제도를 이용한 승률기대치와 기전 가중치를 점수화 해 랭킹 100위까지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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