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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11-03 14:54:01
  • 수정 2017-11-03 15: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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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어대회에서 처음 한팀을 이룬 조한승 최정 페어가 중국의 5연패를 저지하며 첫 우승에 성공했다


조한승 최정 페어가 ‘찰떡궁합’을 과시하며 한 일 페어 정상에 올랐다.


11월 1~2일 중국 안후이성 허페이에서 열린 제5회 루양배 한중일 삼국 바둑명인 페어전 결승에서 한국의 조한승 최정 페어가 이창호 오유진 페어에게 165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두며 우승했다. 페어대회에서 처음 한팀을 이룬 조한승 최정 페어는 중국의 대회 5연패를 저지하며 첫 우승에 성공했다.


▲ 조한승 최정 페어(오른쪽)가 형제 대결 끝에 이창호 오유진 페어를 꺾고 우승했다


이번 대회는 주최국 중국에서 4팀, 한국과 일본 2팀씩 총 8팀이 참가해 토너먼트로 우승을 가렸다.조한승 최정 페어는 8강에서 중국의 부부기사인 창하오 장쉬안 페어를, 4강에서 판윈뤄 루이나이웨이 페어를 연파하며 결승에 올랐다.


한편 준우승한 이창호 오유진 페어는 8강에서 ‘디펜딩 챔피언’ 탕웨이싱 위즈잉 페어를 꺾은데 이어 4강에서 일본의 고바야시 사토루, 요시하라 유카리 페어를 물리치며 결승에 합류한 바 있다. 제한시간 각자 1시간에 30초 초읽기 3회씩이 주어진 루양배 한중일 삼국 바둑명인 페어전의 우승상금은 20만 위안(한화 약 3300만원), 준우승 상금은 15만 위안(한화 약 25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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