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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10-29 21:56:30
  • 수정 2017-10-29 22:2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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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진서가 자랑스런 청소년대상을 받는다

신진서(17)가 2017년도 제11회 자랑스러운 청소년 대상 체육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스카우트연맹이 시상하는 자랑스러운 청소년 대상은 학술, 예술, 체육, 진로, 스카우트 등 5개 부문에서 재능과 잠재력 있는 대한민국 청소년(만 9세∼24세)을 추천받아 미래 인재로 육성하기 위해 2007년부터 제정, 시행하고 있다.


체육 부문에서 탁월한 실적을 거두었거나 미래 성장 가능성을 지닌 청소년으로 선정된 신진서는 메달 및 증서와 함께 500만원의 장학금을 부상으로 받는다.


자랑스러운 청소년 대상 시상식은 내달 1일 서울 한국스카우트연맹 1층 스카우트홀에서 열린다.
2012년 7월 13세로 제1회 영재입단대회 제1호 입단의 영예를 안은 신진서는 한국 바둑계 사상 처음으로 2000년생 프로가 되어 ‘밀레니엄둥이’로 화제를 모았다.


신진서는 2014년 미래포석열전, 2015년 메지온배 오픈신인왕전에서 우승하는 등 신예대회에서 세 차례 정상에 올랐고, 2015년 렛츠런파크배에서 입단 4년만에 본격기전에서 우승한 바 있다. 2016년 세계기전인 LG배와 바이링배 4강에 진출했고, 올 4월에는 글로비스배 세계바둑 U-20에서 우승해 세계무대에도 이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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