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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10-13 12:43:11
  • 수정 2017-10-17 11: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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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부처’ 이창호, 추궈홍 주한 중국대사와 지도기 통해 반상 외교



▲추궈홍(邱國洪) 주한 중국대사(왼쪽)와 이창호 9단이 지도대국 후 복기하는 장면.
이창호 9단 오른쪽은 목진석 국가대표 상비군 감독

‘돌부처’ 이창호 9단이 11일 서울 명동에 위치한 중국 대사관을 방문해 추궈홍(邱國洪) 주한 중국대사와 지도기를 가지며 반상(盤上) 외교를 펼쳤다.

지난해 한국기원에서 아마5단증을 받을 정도로 바둑 애호가인 추궈홍 대사는 유창혁 한국기원 사무총장과도 한국과 중국의 공동 관심사인 바둑을 주제로 환담을 나눴다.

추 대사는 지난해 아마5단증을 받는 자리에서 “중국의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과 리커창(李克强) 총리도 바둑 애호가”라면서 “바둑이 한ㆍ중 교류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으며 앞으로도 한ㆍ중 관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한 바 있다.

2014년 2월 주한 중국대사로 공식 부임한 추궈홍 대사는 1957년 상하이(上海)에서 출생해 상하이외국어대학을 졸업한 후 1981년부터 외교부 공무원 생활을 시작했다. 1983년 주일본대사관에서 3등 서기관으로 출발해 일본대사관과 오사카총영사관 등을 거쳤다.

추궈홍 대사는 중국 외교부 바둑대회에서 준우승해 중국기원으로부터 아마5단증을 받았고, 외교부 내 바둑 클럽에서 부회장을 맡았을 정도로 바둑에 대한 조예가 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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