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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12-18 16:23:14
  • 수정 2023-12-19 23: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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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0회 미추홀바둑리그가 왕중왕전으로 치러졌다. 이에 앞서 미추홀리그 임원과 프로기사들이 축하떡케익을 자르기에 앞서 포즈를 취했다.


1년 동안 전국 대회를 싸돌아다녔던 ‘바생바사’들이 90회 미추홀 왕중왕전을 맞이하여 모조리 컴백 홈 하자, 기다렸던 엄마는 따뜻한 밥과 국을 내 놓는다. 미추홀은 언제나 나를 기다려주는 김이 모락모락 피어나는 집 밥이다. 미추홀은 포근하고 아담하여 언제든 안기면 스르르 잠에 빠져드는 엄마 품이다. 


인천의 자부심 미추홀리그 90번째 대회가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웠던 14일 인천 모래내시장 인근 김종화치과 내 인천바둑발전연구회에서 고향집을 찾은 64명이 풀로 들어차며 좀 특별하게 거행되었다. 


좀 특별하게?


일단 출전인원이 48명 기준에서 64명으로 늘었고, 상금도 4명의 우승자에게 30만원씩 돌아가게 했고 승률 5할만 기록해도 차비는 나온다.(우승 30만원×4명, 준우승 15만원×4명, 3승상 각 5원만, 그리고 2승상 각 1만원) 


무엇보다 크리스마스 선물이 푸짐하다. 행운대상엔 100만원 상당의 임플란트 시술권이 주어지고, 소위 ‘금니’라고 하는 크라운시술권도 내놓았다.  


백화점상품권 10만권과 기타 건어물세트와 고급 치약치솔세트도 주어진다. 기념 고급떡케익이 등장했고 탐스런 제주귤이 5박스와 빵 캔디 음료 등 간식거리가 무한리필 된다. 미추홀대회 반나절동안은 걱정거리 없는 행복충만이었다. 


▲김종화 대회장과 최병덕 미추홀기우회장.


사랑은 사랑을 부르고 미담은 미담을 낳는 법. 김종화 대회장 부부의 지극 정성은 이번 달에도 변함없었고, 최병덕 미추홀기우회장은 100만원의 특별당비로 화답했다. 또 시니어 김동섭이 건어물세트, 윤천준 변호사가 떡케익을 마련했다. 또한 학부모들은 박스귤을 들고 참석했다.  


또 있다. 저녁엔 모두들 은갈비와 명태어장에서 나머지 반나절을 또 푸짐하게 보낼 수 있는 만찬이 기다리고 있다. 모두 모두 오늘만 같아라~!


▲장두화 미추홀 총무, 김종화 대회장, 최병덕 미추홀기우회장과 현명덕 대한장애인바둑협회장. 


대국장 미화에 열심이었고 대회진행과 사회를 도맡아 고생하는 장두화 총무의 진행으로 국민의례가 개시되었다. 


김종화 대회장과 최병덕 미추홀기우회장의 덕담. 그리고 현명덕 대한장애인바둑협회장의 원활한 대회 진행 설명이 이어진다. 신입회원과 늘 배움을 주는 프로들 소개가 이어졌다.


“2023년엔 12번을 개최하여 한달도 빠짐없이 미추홀은 언제나 그 자리임을 증명했다. 오늘 왕중왕전을 맘 껏 즐겨주시고 올해안으로 꼭 우승해보겠다고 다짐한 분들 소원성취하시길 바란다.”(김종화 대회장)


“내년 10월엔 미추홀 100회 대회가 있다. 벌써부터 김대회장과 논의를 하고 있는데, 미리 이 자리에서 10월 셋째 주 일요일이라고 날짜를 확정짓겠다. 100회 땐 인천선학경기장을 빌려 전국적인 행사로 치르겠다.”(최병덕 미추홀 기우회장)


오프닝 세리머니에서 빠지지 않던 미추홀러들의 활약상을 소개하는 순서는 생략되었다. 이미 거의 모든 전국대회 동호인대회는 미추홀러끼리의 격전장이 된 지 오래되었으니까.


▲서부길 이석희가 참가신청과 추첨을 하고 있다. 공교롭게도 이들은 나중 시합에서 만나게 된다.


시니어 군(群) 주니어 군으로 나뉘어 추첨한다. 점점 발톱과 이빨이 무뎌지는 시니어를 위한 배려다. 


이번 대회는 딱 64강이 만들어졌기에 32명씩 주니어와 시니어로 나뉘어 사이좋게 경기를 벌이기로 했다. 게중엔 일부러 강자와 만나고 싶다며 주니어 군에 속한 시니어도 있으니 대진표에서 확인 바란다.


또한 원뿔(+) 투뿔(++)은 최근 대회에서 두세 번 우승 준우승한 선수에게는 추가로 덤을 부여하는 방식이다. 원뿔(+)은 3점, 투뿔(++)은 6점을 더 부담한다. 시니어와 주니어가 대국할 때와 시니어들이라도 레벨차이가 나는 경우 적용된다.


김동섭 이철주은 이름 옆에 원뿔(+)을 하나 달았고 조종신 프로는 투뿔(++)을 달았다. 일례로 투뿔(++) 0레벨인 조종신과 서능욱 프로가 만나면 호선에다 덤을 추가로 6점을 더 지급해야 한다. 


엎치나 메치나 주니어들이 강세를 나타내는 건 다들 알고 있고 결국엔 육식들의 먹이가 될 뿐인 걸 잘 알면서도 고라니들은 오늘도 즐겁다.   


▲총64명이 프로암들이 대진표 상황을 살피며 성적을 일람하고 있다.


전국대회이자 국제대회이자 프로암대회이자 노장청아(老壯靑兒)연합대회인 미추홀-.


서능욱은 강릉에서 오전 일찍 첫 손님으로 터치패드를 찍었고, 김동섭은 건강악화로 5일간 중환자실 신세를 지다가 미추홀에 맞춰서 퇴원했단다. 최근 기량이 급상승중인 항저우 아시안페러게임 우승자 임연식은 이동이 불편함에도 휠체어를 타고서 개근중이다. 


곽계순 이철주 장혁구 김미애와 캐나다 출신 레미는 어젯밤 늦게까지 압구정 페어대회에 출전했다가 오늘 연속 또 출근이다. 특히 장혁구는 동남아여행 일정을 줄이면서까지 미추홀 왕중왕전 출전했단다. 


또한 양완규 양동일은 전주에서 아침차를 타고 출첵했고(그러고 보니 전주에 양씨가 또 하나 있는데 ‘양창연’이라고 ㅎ). 어쩌다 귀국하는 김도협은 해외순방 중에도 꼭 미추홀출전엔 부지런을 떤다. ‘국대급’ 양세모 박정윤도 친구의 손에 이끌려 미추홀러가 되었고, 초등생 김태윤 심효준은 지난달 초등생 우승자 박한필에 자극받았음인지 씩씩하게 출전. 


아, 또 정훈현 프로가 바둑일보에 난 미추홀 소식을 보면서 감동을 받아, '너무 출전하고 싶다'고 김종화 대회장에게 빌고 또 빌어서 출전 했단다. 정훈현은 한국바둑중고(순천)에서 바둑교사로로 활약하고 있는데, 그는 미추홀을 위해 일부러 올라왔단다. ‘아휴, 바둑이 뭐시라고.’ 꼭 우승해서 공주알밤 휴게소에서 커피와 핫바라고 사드시길.  


▲'스승과 제자의 한판 승부'. 바둑고 졸업반인 안상범과 바둑교사인 정훈현 프로가 첫판부터 만나 열전을 펼쳤다.


전국 각지에 맹활약하던 64명의 '1급'들을 모아놓으니 요란시끌벅적하다. 이 소란스러움을 잠재울 수 있는 건 오로지 경기개시 뿐. 


운명의 1라운드를 시작하자마자 이변이 일어난다. 


임연식은 정선으로 속사포 정대상 프로를 뉘어버려 아시안 페러게임 금메달리스트다움을 과시한다.  


유일 '투뿔' 조종신은 만만찮은 주니어 이진우에게 추가 덤 6집을 제공하고도 승리하여 '쓰리뿔'을 달지도 모른다는...


그래도 가장 볼만했던 건 스승과 사제의 대결. 바로 바둑고 교사인 정훈현 프로와 바둑고 졸업반 안상범의 대결이었다. 


이 대결은 안상범이 프로급 실력이니까 같은 0레벨이지만, 정샘이 덤 3집을 제공하는 조건이었다. 바둑고에서는 바둑교사가 학생에게 배운다는 설도 있고 해서 안상범이 이기길 학수고대했으나 결과는 정훈현 프로의 1집반승. 


▲곽계순-서능욱.


지난달 우승자 박한필은 첫판부터 양동일에게 패했고, 미추홀에 첫 출전하여 청운의 꿈을 키웠던 바 '생계형바둑선수' 양세모는 유럽순방에 바쁜 김도협이 일시귀국하여 그의 상대로 나섰는데 첫판부터 쉽지 않음을 자각했다. 

 

참고로 한없이 퍼주는 김종화 곽계순 부부는 오늘도 첫판부터 보시(報施)했다. 곽계순은 강릉에서 온 서능욱 프로의 꿈을 차마 꺾지 못하고 양보했고, 김종화는 첫판 부전으로 이기려고 끝번에 배치되었으나 경기 개시직전 '방내기의 대가' 김세원이 헐레벌떡 뛰어오는 바람에 그와 원하지 않는 35분 원폴제에서 패하고 말았다.  


▲박중훈(승)-레미.


2라운드도 볼거리가 많았다.  


안재성이 거목 나종훈 프로를 1번 다이에서 보란듯이 꺾었다. 첫 출전한 권영기는 거함 박휘재를 꺾는 기염을 토했고, 오랜만에 출전한 최호철은 찐기자에게 인공지능 승률 99.98퍼센트에서도 판을 엎어내며 2승을 거둔다.


동호인최강 이재철은 부천대표 최준민을 이겨 역시 2승. 그리고 인천주니어 박중훈이 체중조절에 실패한(?) 서중휘 프로에게 승리했다. 턱 선이 살아난 서중휘 프로는 바둑은 졌지만 감량에 성공한 모습을 보여주어 많은 이들에게 칭찬을 받았다. 


아시안페러게임 2관왕 김동한은 압구정 총무 김승민에게 시간승을 거둔다. 복기를 해보니 김승민의 1집승. 그렇게 해서 김승민은 '졌잘싸' 칭찬을 받았고 김동한은 우승을 향한 첫 단추를 꿰게 될 줄이야.


▲결승진출자들 면면. 안재성, 조종신, 정훈현.


자, 결승진출권이 달려있는 3라운드.


끝장승부의 달인 안재성이 파이터 이석희를 조용히 잠재우고 가장 먼저 결승행. 


다음 요즘 잘나간다는 임연식은 시니어 최강 최호철에게 진짜 실력을 평가받을 수 있는 기회였는데, '럴수 럴수 이럴수가'. 최호철도 형장의 이슬이 되고 만다. 


마치 결혼식이 참석하려는 듯 오랜만에 시상식용 복장으로 말끔하게 나타난 손오공이 아주 오랜만에 결승에 진출한다. 운이 좀 따랐다. 날카롭기는 하지만 그래도 고라니과 권영기를 꺾었다. 


은근슬쩍 이철주가 인천의 간판 서부길에게 완승을 거두며 역시 결승행이다. 이철주는 올해 최고의 시니어선수라고 할만하다. 문경새재배 노사초배를 연속 석권했으니. 


은근슬쩍 강자인 최홍윤 프로와 양동일의 '덩치전쟁'에서는 최홍윤이 승리했고 김동한은 2라운드까지만 잘하는 송양석에게 승리하며 결승 진출.


투뿔이 부담스러웠던 조종신이 동호인 최강 이재철에게 패하며 무거운 뿔을 하나 제거한다.



▲시니어 정상기사의 결승 대결. 안재성(승)-이철주.


자, 결승전은 모두 네판이 벌어진다. 안재성-이철주, 임연식-서능욱, 정훈현-이재철, 최홍윤-김동한. 


시니어 대표선수인 안재성과 이철주는 포연이 자욱한 현장에서 너무 자주 만났던 선후배로 현재 대표기우회인 정맥회에서 활약하고 있다. 


안재성의 말로는 최근 이철주에게 판맛을 못 본다고 하는데(실제로 좀 더 많이 졌다) 안재성이 끝장승부에서 유창혁을 혼낼 때처럼 실리확보에 나서며 수습에 승부를 걸었고 이철주는 무너진다. 카메라들고 한바퀴돌고 오니까 돌을 걷고 복기중.


이름값으로는 손오공이 당연히 윗길이지만, 임연식이 정대상 최호철을 이긴 기세라면 손오공도 조심해야 할 듯.


손오공과 임연식의 바둑을 정말 스펙타클 엔 판타스틱이었다. 실리는 좀 챙겨둔 임연식이 중반까지 유리했는데, 중앙에 널부러져 있는 돌을 수습하는데 있어서 실패했다. 싸움꾼 서능욱이 가만 내버려두질 않았다. 대마를 후려잡고서 역전 불계승. 손오공이 역시 파티복을 입고 나온 데는 이유가 다 있었다.


▲두근거리는 17년만의 만남. 이재철-정훈현(승).


"우리 17년만에 대국입니다".


정훈현과 이재철은 추첨에서 서로 만난 걸 확인하자 너무 기뻐한다.  알고보니 정훈현과 이재철은 어린 시절 지금은 사라진 강동명인도장에서 함께 수학했던 형동생 사이.


17년만의 대국에선 막강 프로가 된 동생 정훈현이 좀 더 쎘다. 초반 미생마를 정훈현이 툭 건드려보자 이재철은 그에 대한 응대를 잘못하는 바람에 비교적 일찍 판이 끝났다. 그들은 전체 바둑이 끝난 때까지 복기를 하며 회포를 풀었다.


최홍윤과 김동한은 처음 만나는 사이라는데 최홍윤 프로에게 손이 올라가는 건 어쩔 수 없다. 다만 김동한이 금메달 두 개를 걸고 있다는 것이 알 수 없게 만든다. 그러고 보니 임연식과 김동한은 항저우 아시안페러게임이 나선 국대출신.  


기세는 어쩔 수가 없나 보다. 김동한이 최홍윤 프로에게 승리를 거둔다. 이 바둑은 전 경기를 통해 가장 늦게 끝이 났는데, 다들 판이 끝나고 이 바둑을 관전하러 몰려들었을때도 고작 70수밖에 진행되지 않았을 정도로 심혈을 기울인 바둑이었다. 초반에 판을 잘못 짠 최홍윤의 시간패. 



▲아시안페러게임 금2 획득 후 컨디션이 확 올라온 김동한(승)-최홍윤 프로.


시상식이다. 우승상금은 왕중왕전답게 30만원으로 4명에게 돌아갔고 준우승상금도 15만원 4명이다. 또한 3승상 8명에게도 각 5만원씩이 주어졌고, 2승에게도 차비 1만원이 주어진다.


이제는 선물 증정식. 2만원이 든 행운상 5장에 찐기자가 하나 뽑혔다. 이런 횡재가 또 있을까. 그런데 축하의 박수소리가 좀 기대보다 작다. 너의 상을 내가 뺏은 죄과이리라.


그리고 김동섭이 그간 받은 사랑에 보답코저 내놓은 건어물품 7세트가 행운상으로 돌아갔고, 김종화대회장이 건사한 와인 한병을 내놓았는데 6레벨급 실력을 보유한 3레벨 홍동환에게 돌아갔다. 


또 백화점상푼권 10만원은 떡케익을 내놓아 많은 이들의 입을 즐겁게 해주었던 윤천준 변호사가 복을 돌려받았다.


이제 행운대상 행운차상을 받을 차례. 시가 100만원 상당의 임플란트 시술권은 정대상 프로에게 돌아갔다. 이 시술권은 본인 또는 직계에게 증정할 수 있으며 김종화 대회장이 사랑으로 시술해준다고 한다. 또한 차상행운은 금니 시술권으로 김동한의 차지. 


시술권 보드는 못 만들었다고 하니 바둑일보에 실린 사진으로 증명서를 대신한다고. 


손에 든 게 하나도 없는 분들도 섭섭해하지 말라. 고급 치약치솔세트를 다들 챙겨준다. 



▲행운대상 시상식. 최병덕, 정대상 크라운시술권(30만원 상당), 김동한 임플란트(100만원 상당) 김종화대회장. 


그리고 올해 마지막 만찬이 밤이 깊도록 이어졌다.


함께 시작해서 함께 가는 대회는 미추홀이 유일하다. 

빈손으로 왔다가 양손에 가득채워가는 건 미추홀이 유일하다.


기사를 다 작정하고 나니 미추홀 단톡방에 다음 글이 올라온다.


[김종민] [오전 11:17] 우와~ 행운1등상 타서 아버지 선물을 해줘야 하는데 못가서 아쉽네요ㅠㅠ.


[조혜연] [오전 11:18] 멋지십니다♡ 저는 내년에 학생들 데리고 미추홀리그 찾아뵙겠습니다!! 신년하례회 멋지게 만나길 소망합니다 


[임흥기 [오전 11:18] 김종화원장님 생신 축하합니다~(앗! 김종화 대회장의 생신이었나요?)


[김종화] [오전 11:18]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새해 다시 뵙길 바랍니다. 해피 뉴이어. 



사진과 함께 대회장 분위기를 전한다.









▲제90회 미추홀리그 왕중왕전이 64명의 강1급들이 출전한 가운데 17일 인천바둑문화발전연구회에서 시작되었다. 


▲정대상 프로-임연식(승).


▲지난 대회 우승자 박한필-양동일(승).


▲최준민-이재철(승).


▲김세원-송양석(승).


▲조종신(승)-박지웅.


▲최병덕(승)-김미애. (계시기 아래 만원짜리가 수두룩하네요~.)


▲삼부자 1아빠 이주행.


▲삼부자 2 큰아들 이건우.


▲삼부자 3 막내아들 이서우.


▲김태윤(10).


▲김승민.


▲양세모.


▲최호철.


▲김동섭.


▲마지막 1승을 향해! 서부길-권영기(승).


▲친구끼리도 마지막 1승은 양보 못하지! 장혁구-남경석(승).


▲초등최강자의 자존심 격돌. 지난 대회 우승자 박한필-문경새재배 우승자 심효준. 바둑은 흑(박한필)이 굉장히 좋았으나, 경기 중반에 계시기를 누른 다음 사석을 들어내자 재빨리 심효준이 손을 번쩍! 그러자 박한필은 싹싹하게 패배를 인정한다. 사석은 들어내고 시계를 늘러야 한다.


▲'방내기의 달인' 김세원-부천바둑협회장 윤명철의 자존심 싸움. 결국 김세원이 1집을 이겼다. 여기도  '물'이 많이 실린 것으로 알고 있다. ㅎ.


▲1승을 향한 한국-캐나다 국가대항전. 양세모-레미(승). 


▲주니어 결승진출자 상대 추첨. 최홍윤 정훈현 이재철 김동한


▲시니어 결승진출자 상대 추첨. 안재성 이철주 임연식 서능욱. 


▲서능욱(승)-임연식 결승 장면.


▲"시상식 대비하여 의상에 좀 신경썼네요! "손오공의 함박웃음.


▲'음, 좋은 수가 있었네요~!' 인공지능을 놓아보며 대국 검토에 열중하고 있는 이철주 안재성.


▲3승상 시상. 장두화 최병덕, 임춘기 이석희 권영기 박휘재 정대상 김세원 조종신 조은호 김동섭 이진우 김종화.


▲준우승 시상. 장두화 최병덕, 최홍윤 이철주 임연식 이재철 김종화.


▲우승 시상. 장두화 최병덕 서능욱 김동한 정훈현 안재성 김종화.


▲2만원 행운상. 최병덕 장두화(찐기자 대신 수령) 김승민 안상범 김동섭 윤명철. 김종화.


▲행운 건어물세트. 최병덕 최용관 나종훈 이석희 김태윤 노상호 김동섭 정갑수 김종화.


▲행운 고급와인. 최병덕 홍동환 김종화. 


▲행운 백화점상품권. 장두화 최병덕 윤천준 김종화.



※ 이 기사는 현장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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