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7일 부산사직실내체육관에서 제25회 부산시장배가 개최된다. 사진은 작년대회 모습.

계절의 여왕 5월엔 부산시장배로부터 화끈하게 시작하자!

제25회 부산광역시장배가 5월7일(일) 오전10시부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1000명의 전국 바생바사가 모인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된다. 

광역시도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종합바둑대회 부산시장배는 총 15개 부분에서 자웅을 겨룰 예정. 

먼저 전국부는 일류 선수들의 출전이 예상되는 아마최강부(주니어와 시니어여성 분리)와 전국동호인단체전과 전국여성단체전 그리고 전국학생부가 준비되어 있다.

27일 현재 아마최강부의 접수상황은 여유가 있는 편이라, 주니어와 시니어여성 선수는 지금 출전신청을 해도 늦지 않다. 

전국최강부의 우승상금은 주니어부 300만원 시니어여성부 200만원이다. 올해는 여성 전국구 선수들도 출전할 수 있음에 유의. 

▲작년대회 부산시장배 주니어최강부 결승모습 임지혁(승)-김용완.

또한 전국단체전의 경우 거의 정원을 꽉 채운 상황이라 아직 신청을 주저하는 팀이 있다면 조금 서둘러야 하고, 아울러 전국학생부의 경우도 거의 정원이 찬 상태.(출전신청 1차 마감은  오늘(28일) 오후5시까지)

역시 전국부인 일반부 노년부 장애인부가 각 32명씩 정원이다. 

한편 7개부분에서 400여명이 출전하는 부산지역 초등부의 경우 각 부문마다 정원이 다 채워지지 않았으므로 막바지 출전신청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 다만, 어린이최강부는 아직 여유가 있는 편. 

부산시장배를 주니어부와 시니어부로 별도 개최하는 등 광역시도 가운데 전국부가 가장 많은 대회로 변모시킨 부산바둑협회 임재경 회장은 “부산시장배는 지자체장 이름을 건 대회 중 가장 전통있는 대회이며 또 그에 따른 자부심으로 전국최강부를 강화했다. 부디 전국 유명선수들과 어린이 선수까지 즐거운 맘으로 부산을 방문해주시길 바란다.”며 선수들의 참가를 독려했다.

※ 이 기사는 현장에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