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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3-28 15:56:46
  • 수정 2023-03-28 16: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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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년 최강 정우석.


3월 신학기를 맞아 첫 유소년 종합대회가 펼쳐졌다.


26일 경기 군포시민운동장 제1체육관에서는 2023 한국유소년바둑연맹회장배 전국바둑대회가 펼쳐져 최강부와 유치부 등 14개 부문에서 어린이 선수 400여명이 출전해 겨우내 닦았던 기량을 경주했다.


초등생 최강그룹 16명이 출전하여 스위스리그 5라운드를 펼친 최강부에서는 정우석이 우승을 차지하며 ‘될성부른 떡잎'임을 과시했다. 


정우석은 마지막 결승전에서 대전 길지원을 꺾고 5전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준우승엔  박한필(인천), 공동 3위엔 길지원(대전), 심효준(익산).


정우석은 현재 인천 송도충암도장에서 수학하고 있으며 인천의 유소년대표로서 다년간 활약하고 있는 유망주. 마침 대회 전날 벌어진 소년체전 인천선발전에서도 당당히 1위에 뽑혀 겹경사를 맞았다.


한편 유단자부에서는 박서현(저학년부)· 이준(고학년부)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기사 하단에 입상자 명단 있음.)


▲최강부 마지막 5라운드 경기 모습. 길지원-정우석(승).


이번 대회는 전국 초등생 중 대한바둑협회 단증 급증 소지자에 한해 출전이 허용되었으며, 수도권지역은 물론이며 부산 대전 세종 진주 천안 등 각지에서 유망주들이 총 출동했다. 


참고로, 최강부는 4단 이상의 기력이며, 유단자부는 한바연 4조 이하 그룹이다. 또한 학년부(1~9급), 꿈나무부(10급 이하), 샛별부(19급 이하), 새싹부(25급 이하)로 구분된다.


군포시로 이번 대회를 유치한 임병만 한국유소년연맹 상임부회장은 “지난 3년간 코로나로 인해 오프대회가 거의 전무했기 때문에 유소년바둑이 많이 위축되었는데, 이제 완연히 코로나 이전으로 복구되는 느낌이어서 뿌듯한 맘이다.”며 활기찬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또한 오랜만에 체육관대회에서 어린이를 만난 김삼배 한국유소년연맹회장은 “지금까지 연맹회장배는 부정기적으로 치렀는데, 내년부터는 수도권 영남 호남 충청 등 4개 권역으로 나뉘어 대회를 치를 계획이다.”며 연맹회장배의 청사진을 밝혔다.


한국유소년바둑연맹회장배는 한국유소년바둑연맹이 주최하고 한국유소년바둑연맹과 군포시바둑협회가 주관했다. 


▲"유소년 바둑을 부탁해요~!" 유소년연맹을 이끌어가는 쌍두마차 한국유소년바둑연맹 김삼배 회장과 임병만 상임부회장이 유소년대회 중 포즈를 취했다.


참가내빈=이길호 군포시의회 의장, 이학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최진학 국민의힘 군포시당협위원장, 김하수 군포시체육회 부회장, 김미숙 경기도의원, 신경원 군포시의회 부의장, 김귀근· 신금자· 이우천 군포시의원, 김삼배 한국유소년바둑연맹 회장, 강준열 대한바둑협회 부회장, 정봉수 경기도바둑협회장, 윤명철 부천시바둑협회장, 문영근 군포시바둑협회장, 정재돌 군포시명예회장, 임병만 한국유소년바둑연맹 상임부회장.


공로상 명단=한국유소년바둑연맹 자문위원 김흥준· 이승우, 이현숙 전 이사.





▲단상을 가득 메운 유소년바둑계 VIP여러분들(기사 하단에 이름 있음.) 문영근 군포시바둑협회장의 환영사와 함께 대회가 시작된다. 


▲고학년새싹부 결승 박현아(승)-차정민.


▲저학년 샛별부 결승 유재이(승)-오민규.


▲고학년샛별부 결승 임준희(승)-이수인.


▲ 저학년 샛별부B 결승 김민서-김민균(승). 


▲저학년 꿈나무부 결승 전성윤-정준영(승).


▲유치부 경기 모습.


▲유치부 시상식. 김삼배 회장(시상).


▲고학년부 우승(이준) 준우승(박민수) 시상. 


▲고학년 꿈나무부 시상. 임병만 부회장(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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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현장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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