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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5-09 01:4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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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로 뽑힌 문국현 김정선(좌상) 정찬호 홍근영(가운데) 이태규(고등부)와 김지수 정유진 장윤정 이지은.



정찬호(86) 김정선(90) 문국현(91) 홍근영(92).


30대 노련한 선수들이 전국체전 경기도 대표에 선발되었다.


전국체육대회 바둑종목에 나설 경기도 대표선발전이 7~8일 양일간 경기도 화성시 경기도바둑협회 경기장에서 벌어졌다. 


이번 선발전에서는 고등부 1명과, 남녀 단체전(각 4명) 혼성페어(남1, 여1)에 나설 선수들을 일괄적으로 선발하는 과정이었다. 


남자선수는 총 5명 선발에 정찬호 김정선 문국현 홍근영 등 4명이 뽑혔고, 여자선수는 김지수 장윤정 이지은 김수민 정유진 등 5명, 그리고 고등부 1명은 이태규로 결정되었다. 추후 남자 선수 1명은 추가할 계획인데, 예선 탈락자 중에 홍명세 권혁준 이성진 박금서 심의현 등 내셔널리거가 다수 포함되어 있다. 


지난 2020년 서울체전에서 여자단체와 혼성페어에서 금메달, 고등부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종합우승을 차지한 경기도는 2년만에 치러지는 이번 대회에서도 준수한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 


경기도바둑협회 박종오 전무이사는 “경기도는 출전을 하고 싶은 선수가 많다보니 늘 선발전을 치렀다. 올해는 충북 전남 울산 등 강팀들이 많아서 힘든 승부가 예상되지만 (경기도가)는 팀워크로는 최고라고 본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제103회 전국체육대회는 오는 10월7~13일 울산광역시에서 71개 종목에서 각 고장의 명예를 겨루게 된다. 바둑종목은 울주군 국민체육센터에서 8~9일 양일간 남자단체· 여자단체· 혼성페어· 고등부 등 4종목에서 금메달을 놓고 겨룰 예정. 


한편 경기도 대표로 선발된 인원 중 성적 우수자는 KBF바둑리그에 출전하고, 국제교류전 시 경기도 대표 참가할 수 있는 특전이 있다.


▲7일 경기도바둑협회 대국장에서 체전 경기대표 선발전에 나선 남여선수들이 열띤 경합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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