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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4-29 16:16:34
  • 수정 2022-04-30 22:4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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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아마대회의 대표격 제14회 노사초배 전국바둑대회가 벌어지고 있는 경남 함양고운체육관 전경. 노사초배는 8월 개최 예정이다.


수년째 큰 고통을 주었던 코로나도 소강상태를 보이자 맘껏 바둑을 두어볼 시절이 돌아오겠다.


더 없이 푸르른 달 5월. 바둑동네도 기나긴 동면에서 깨어나 점차 예년의 기운을 찾는 느낌이 든다.  5월부터는 잃어버린 2년을 복구하기 위한 시동이 차차 걸린다. 


바둑일보는 17개 시도를 포함한 각 지역바둑협회에 연락을 취해 각종 전국대회 지역대회의 예정일을 취합했다. 지역 어린이대회는 생략했다.(아래 표 참조)


물론 아직 개최가 확정되지 않은 대회도 더러 있다. 즉, 개최는 확정이지만 날을 잡지 못한 케이스도 여럿이고, 춘향배 덕영배 참저축은행배 등은 개최 자체가 아직 불확실한 케이스도 있다.

 

6월초로 예정된 지자체 선거도 이러한 미확정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지자체장이 확정되어야만 지자체에서 주최 주관한 대회도 덩달아서 확정될 수 있을 것이니. 


어느 정도 확정된 대회를 취합하여 공개하는 이유는, 결정을 미룬 대회가 기존 확정된 대회와 날짜가 겹치는 우를 범하지 말았으면 하는 바람에서다. 크든 작든 대회 주최자들에게는 소중하게 1년을 기다려온 행사요 애호가들의 입장에서도 한 개 대회라도 더 많이 출전하길 원하니까 말이다. 


▲작년 11월 전남 순천에서 치러진 순천만국가정원배 전국학생바둑대회 모습.


작년까지 대한바둑협회에서 주최 주관하던 리그대회로 인기가 드높았던 내셔널바둑리그와 시도바둑리그& 유소년바둑리그의 경우는 리그가 통폐합되거나 대회 명을 달리하며 다소 축소하여 치르게 되었다.


또 매년 10여 차례 이상 치러지던 동호인바둑리그는 각 지역에서 치르는 유명 대회와 동호인대회를 패키지로 치르게 됨을 밝힌다. 예를 들어 제주도지사배가 있을 때 제주에서 동호인바둑대회를 동시에 치르는 형식이다. 아무래도 대회가 각 지역별로 골고루 혜택이 돌아가게 되고 아울러 비용절감의 효과도 있을 터. 


아마바둑대회는 5개의 큰 주체가 있다. 대한바둑협회, 한국기원, 바둑과사람(A7). 지역바둑협회. 그리고 미추홀기우회 압구정기원 등 기타의 모임에서 개최하는 대회로 나눈다. 각 단체마다 적절한 날을 택일하지만, 아무래도 주말에 대회를 하다 보니 길일이 겹치는 경우가 잦다. 따라서 바둑일보는 이러한 겹치기 파동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회일정 취합에 나섰다. 


바둑일보를 통해 연락을 취해주신 지역협회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아울러 이 일정표를 참조하여 미확정 대회도 택일 하는데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 이후 확정된 대회는 바둑일보에서 매달말 업데이트된 일정표로 공개하여 기사화할 것을 약속한다. 


▲지난 4월 바둑과사람에서 주최한 시니어페어대회 반상유희 한 장면.




※ 이 기사는 현장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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