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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4-17 10: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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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두발짝 앞서간다!'  2022 경기도 유소년 스포츠클럽리그가 오는 5월 출범한다. 사진은 경기도 지사배 모습.


경기도 시·군바둑리그에 이어 경기도 유소년 바둑리그가 출범한다.


5월부터 막을 올리는 경기도 유소년 스포츠클럽리그는 경기도내 바둑꿈나무들이 바둑클럽의 이름을 걸고 출전하는 경기도 유소년바둑리그다. 


지난 15일 경기도체육회는  테니스 볼링 그리고 바둑이 최종 공모사업에 선정되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경기도바둑협회(회장 정봉수)는 향후 3년간 6000만 원의 체육회 지원금을 받게 되며, 향후 여타 공모사업 채택도 용이하게 작용할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22 경기도 유소년 스포츠클럽리그 사업은 경기도내 엘리트 선수육성을 통해 국제적 위상을 강화하고 소년체전 연고선수를 육성하고, 지역 스포스클럽 활성화를 통해 유소년 관리시스템의 기반 조성을 위한 것이다. 


경기도 유소년 스포츠클럽리그는 대한체육회에서 실시한 스포츠디비전 사업공모와 비슷한 사업으로 경기도체육회가 실시한 유소년 체육 공모사업이다. 현재 17개 시도바둑협회 중 이러한 체육회 공모사업에 선정된 최초의 모범적인 사례. 


▲경기도바둑협회 박종호 전무.


이번 공모사업 성공의 산파역 경기도바둑협회 박종오 전무는 “경기도내 유소년바둑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이 가능해졌다. 향후 3년간 6000만 원 정도의 경기도체육회의 지원을 받게 되는데, 이 호기를 놓치지 말고 경기도바둑인이 협심하여 모범적인 리그로 잘 이끌어가야 한다.”고 밝혔다.


유소년 스포츠클럽리그는 5월부터 10월까지 경기도를 북부· 동부· 서부· 남부 네 구역으로 나눠 매달 한 차례씩 각 6차례의 리그를 가지며, 11월 화성시에서 이벤트를 한 차례 더 이어갈 계획이다. 일단 총 64개 팀을 참여할 예정.


향후 과제도 있다. 현재 유소년 스포츠클럽이 활성화하지 못한 현실에서 각 시 단위로 클럽을 조직할지, 학원이나 도장별로 클럽을 조직할지 여전히 고민거리다.  또한 지지부진한 유소년 선수등록 문제도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다. 


이에 대해 박전무는 “많은 준비가 따라야 하겠지만, 경기도 바둑인들의 이번 사업에 대해 호의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고 유소년클럽리그를 통해 적극적인 동참이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내셔널리그, 시도리그, 유소년리그, 경기도시군리그, 경기도유소년클럽리그 등 5개의 크고 작은 리그전을 실시하는 일등협회다운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10년 넘게 손발을 맞춰온 바늘과 실. 경기도바둑협회 박종오 전무와 정봉수 회장.



※ 이 기사는 현장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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