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단대회 2회전 진출자가 가려졌다. 사진은 어제 한국기원에서 벌어진 1회전 경기 모습.

이정은 이서영이 입단대회 2회전에서 기분 좋은 선승을 거두었다.

10일 서울 한국기원에서 벌어진  제17회 여자연구생 입대회에서 어제 2승으로 산뜻하게 2회전에 진출한 이정은은 패자부활전을 거쳐 올라온 김희수를 물리치고 1승을 먼저 올렸다. 또 패자부활전을 거쳐 2회전에 진출한 이서영은 이나경을 잡고 역시 선승을 거두었다. 

이로써 이정은 이서영은 내일(10일) 오전 오후 두 경기에서 한 판만 잡아도 3회전 4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한편 동시에 진행된 제56회 영재연구생 입단대회 2회전에서는 정준우가 시드였던 조성재는 이기고 1승을 올린 것을 비롯해 강경현 김삼영 기민찬 등 4명이 선승을 올렸다. 

내일(11일) 여자부는 최종 4인 토너에 진출할 2명을 가려내며(시드 고미소 고윤서) 영재부는 3회전에 진출할 4명을 가려낸다. 

연구생입단대회는 4월9일부터 5월4일까지 이어지며, 일반인입단대회는 5월7일부터 6월17일까지 치러진다.(아래 일정표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