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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6-14 16:34:46
  • 수정 2021-06-14 16:3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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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탄 드림스토리 결승모습. 지난달과 똑같은 선수들이었고 결과도 똑같았다.  이건우-정재민(승).


“‘위대한 탄생’에 꼬박꼬박 출전하며 앞으로 더 많은 우승 소식을 들려드리고 싶다”


지난 위탄 드림스토리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던 정재민(15)는 그 우승소감을 헛되지 않게 진짜 또 우승했다. 


충암도장 연구생 5조 정재민은 13일 서울 아마바둑사랑회관에서 벌어진 위탄 드림스토리 6월대회에서 지난 달 대회결승과 같은 상대 이건우(13)를 꺾고 4전 전승으로 위탄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연구생 3조의 신분으로 드림스토리 3연패를 차지했던 홍승우(15)가 명예 졸업 하자마자 새로운 스타로 떠오른 정재민은 연이어 대회를 석권하면서 위탄이 낳은 또 다른 강자로 올라섰다. 위탄에서 2연패 이상 한 예는 홍승우 이외엔 없었다. 정재민은 울산 출신으로 4년째 프로의 꿈을 키우고 있는 유망주.


3위엔 여자연구생 이나경이 차지했고 4위엔 유망주 원강하가 올랐다.


▲2연패를 달성하며 새로운 강자로 우뚝 선 정재민. 


1조 못지않은 강자군으로 구성된 2조에서도 치열한 승부가 전개되었는데 2조에서는 이윤성이 홍윤도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김지수 김주한 이윤 등이 다음 대회 1조로 승급하게 되었다.(아래 대진표 참조)


한편 이번달 대회부터는 5조를 새로 늘려서 대회 규모가 좀 더 커졌다. 이승주 운영위원장은 “최근 코로나19의 감염위험이 조금씩 줄어드는 분위기 속에 바둑도 다시 기지개를 켜고 있다는 증거”라고 분석했다.  


위탄은 성적 상위 5명은 상위레벨로 승급하고 하위 5명은 하위레벨로 떨어지는 승강급제로 치러진다.





▲이번달부터 새롭게 5조 경기가 열렸다. 


▲2조 결승전 이윤성(승)-홍윤도.



※ 이 기사는 현장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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