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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11-16 20:5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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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군리그 2차전이 15일 화성시 YBM연수원에서 벌어지고 있다.


경기리그가 불 붙는다!


용인과 군포가 일등경기 시군을 다툰다. 용인은 열린리그(1부)에서 군포는 화합리그(2부)에서 각 1위에 올라있다.


경기도바둑리그는 대한민국의 절반 경기도가 각 시·군의 애향심을 고취시키며 건전한 스포츠문화형성에 이바지하고자 경기도바둑협회와 뜻을 한데 모아 코로나19의 와중에도 당차게 출발했다.  


15일 경기도 화성시 YBM연수원에서 제2회 화성시장배 경기도시군리그 2차대회(4~6R)가 16개 팀 100여명의 선수와 관계자들이 출전한 가운데 열렸다.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지상3층(화합리그)과 지하1층(열린리그)에서 이원화하여 치러졌다.


총 3차전으로 치러지는 경기리그는 이번 2차전에서 각 리그별 우승후보가 윤곽을 드러내었다. 연린리그·화합리그 공히 세 팀씩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다.


▲의왕시 김기원-용인민속촌 김유환.


먼저 1부 격인 열린리그 경기에서는 1차전에서 당당히 3승을 올려 우승이 유력시되던 젊은 팀 용인민속촌과 군포A가 이번 2차전에서 1승2패의 저조한 성적을 거두는 바람에 양팀 공히  4승2패로 위태로운 선두경쟁을 펼치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이들에 뒤져 3위를 달리던 의왕시가 1차전에 이어 다시 2승1패를 추가하여 세 팀 공히 4승2패로 공동 선두권이다. 


이들은 개인승수에서도 용인민속촌이 17승으로 1위, 군포A와 의왕시가 각각 16승으로 공동2위를 달리고 있다. 


용인민속촌은 첫 판에서 의왕을 물리쳐 순주롱ㄴ 출발을 했으나 성남과 군포A에게 뻐아픈 패배를 당했다. 반면 군포A는 화성A와 광주에게 내리 2연패를 당해 중위권 전락의 위기를 맞았지만, 막판 용인민속촌을 잡아내며 결국 선두권을 유지했다.


▲군포B 은성기-화성B 정한필.


화합리그에서는 군포B· 용인에버랜드· 안산이 3승을 추가하여 각기 5승1패를 마크하며 1,2위를 달렸다. 역시 개인승수도 군포B가 22승으로 1위, 용인에버랜드, 안산이 21승으로 살얼음판 공동2위를 달리고 있다.


열린리그나 화합리그 공히 29일 벌어지는 3차전 2경기에서 우승이 결정될 전망이다.


열린리그(1부) 화합리그(2부)는 각 시군의 인구수에 따라 나누었으며, 다만 의왕은 작년 2부에서 1부로 승격했고, 안산과 평택은 1부에서 2부로 떨어진 상황이다.



경기도바둑리그는 총 16개 팀이 출전하여 1부(8팀)와 2부(8팀)를 분리하여 리그를 운영하며, 1,2부 각 팀당 7경기씩 풀리그로 정규리그 다승 순으로 우승팀을 가린다. 팀 당 5명(남자4명+여자1명)의 단체전이며, 내셔널리그와 동일하게 제한시간 30분, 30초 초읽기 3회로 진행된다. 


올해부터 승강급제가 실시되어 리그운영이 보다 타이트할 것으로 보인다. 즉, 2부 상위 2팀은 내년 1부로 승격하고, 1부 하위 2팀은 2부로 강등된다. 경기 일정은 11월에 한정해 총 3회로 압축하여 치른다(1일, 15일, 29일).





▲경기도시군리그가 화성시 YBM연수원 3층 대강당과 지하 1층 카페에서 동시에 벌어지고 있다.


▲군포A 조진석-화성A 송재복.


▲화성A 조선오-군포A 이수현.


▲군포B 김순득-화성B 김현.


▲화성B 정한필.


▲평택 윤상현.


▲군포B 김순득.


▲시흥 손해림.


▲화성A 이민호 이상철.


▲시흥 김정현-성남 김솔빈.



※ 이 기사는 현장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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