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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11-16 17:4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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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호인리그 1부에서 권해광이 첫 우승을 차지했다.


권해광이 컴투스타이젬배 전국동호인리그 시즌7 1부에서 감격의 우승을 차지했다.


14일 2020 컴투스타이젬배 전국 생활체육 동호인리그 일곱 번 째 대회가 서울 올댓마인드에서 80명을 상회하는 선수들이 출전한 가운데 오후1시부터 인터넷 경기로 치러졌다. 관심을 모은 1부 경기에서는 초기부터 줄곧 출전해온 권해광이 첫 우승을 차지했다.

권해광은 연구생 서지산과 송양석을 거푸 꺾고 결승에 올라, 이미 동호인리그에서 두 번 우승을 차지한 바 있는 김유환을 꺾고 3승을 기록했다. 한편 지난 달 첫 출전에 우승을 차지한 이재철도 같은 3승을 기록했으나 상대전적에 따른 우열로 우승같은 준우승을 기록했다.


2부경기에서는 노장 안재문이 박인서 남정득 윤지성을 차례로 물리치고 역시 첫 우승을 차지하여 다음 대회에서는 1부의 문을 두드리게 되었다. 한편 연구생인 백결도 3승으로 다음 대회에선 1부에서 뛴다. 


▲2부 경기가 벌어지고 있다. 연구생들이 눈에 많이 띈다. 오른쪽 두번째가 우승을 차지한 안재문.


11월 들어 첫 대회인 시즌7에는 각 부별로 다양하게 출전했고, 3부와 4부의 경우는 출전자가 넘쳐나서 1,2조로 구분하여 치르기도 했다. 또한 두 자리급수인 9부, 10부 경기도 오랜만에 치렀다.


이에 대해 동호인리그를 주관하는 대한바둑협회 신철식 과장은 “9~10부까지 출전자가 나왔고 코로나발생 이후 처음으로 출전자가 80명이 넘어섰다. 또 신규 출전자가 20명을 헤아리는 등 동호인리그가 이제 본격 괘도에 오른 것으로 판단된다.”고 대회 분위기를 전했다. 그는 또 올해 동호인대회는 세 번이 남아있으니 과감하게 도전하여 우승에 한번 도전해보시길 권하기도 했다. 


다음 시즌8 대회는 21일(토) 오후1시 이어진다. 지금 현재 올댓마인드(010-5763-0361)로 연락하면 참가신청이 가능하다.


▲5부 우승 이수현, 1조 준우승 이재철, 3부2조 우승 홍준선, 2조 우승 안재문. 


바둑의 생활체육 입성을 알리는 ‘컴투스타이젬배 동호인 바둑리그’는 승강제 리그 방식을 표방하고 있다. 리그가 끝날 때마다 승강급제를 적용하여 각 조별 상위 4명은 승단, 하위 4명은 강단하게 된다.


참가 접수는 현재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80명 선착순으로 제한하며 기간 내에 참가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 참가 신청하기 : www.kbaduk.or.kr(대한바둑협회)


모든 참가자들에게는 타이젬 플러스 정기회원권(1만 원 상당) 및 타이젬 1000만 포인트가 지급되며 입상자에게는 부상이 지급된다.







※ 이 기사는 현장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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