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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10-09 17:57:19
  • 수정 2020-10-09 18: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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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대회 덕영배가 서울 올댓마인드에서 예선대회를 개시했다. 


최강의 선수, 최고의 대회-.


우승상금 1000만원을 건 덕영배가 한글날인 9일부터 서울 올댓마인드 바둑경기장에서 개시되었다.  


오는 11월14일 대구 덕영치과병원에서 열리는 제38회 덕영배 본선에 앞서 총 36명의 예선통과자를 가리는 예선대회다. 작년부터 예선을 실시한 덕영배는 시니어+여자부는 9일, 전국최강부는 10일 오전10시부터 개시된다. 


이미 시니어+여자부 12명, 최강부 16명 등이 본선에 곧장 시드로 초대받았다. 따라서 이번 예선에서 부문별 선발 인원은 시니어 10명, 여자부 10명, 최강부 16명. 


시니어부(48명)와 여자부(17명) 65명의 출전자들이 3~4명씩 조별 더블일리미네이션으로 본선진입자를 가렸으며, 시니어부의 경우는 1~2경기를 더 치렀다. 


▲덕영배 예선은 대면 온라인대국으로 치러졌다. 선수간에는 투명스크린이 설치된 채 대국하고 있다.


시니어부에서는 파란이 일어났다. 유창혁과 끝장승부에서 7연승을 거둔 히어로 안재성이 압구정기원장인 장시영에게 패해 본선 진입에 실패했다. 장시영은 내셔널 서울압구정의 감독을 맡고 있다. 


또한 서울푸른돌 감독인 채영석도 노장 강원중을 잡고 대구행을 확정지었다. 또한 대구에서 올라온 노장 신영철도 내셔널 장부상을 이기고 본선행 막차를 탔다.


결국 시니어부에서는 장시영 이용만 김희중 박강수 김우영 채영석 신영철 최진복 박윤서 김정우 등 10명이 최종 관문을 통과했다. 


여자부에서는 이선아 조경진 송예슬 김여원 김민주 김지수 김희수 진유림 김현아 조은진 등 10명이 최종 본선. 


▲서울 올댓마인드에서 벌어진 예선 전경.


이번 예선에서는 권병훈 김세현 김우영 김정우 박강수 박윤서 서부길 안재성 양덕주 양세모 양창연 이용만 장부상 최진복 강경낭 김민주 김세영 김이슬 김지수 김현아 김희수 송예슬 이선아 조경진 조시연 조은진 한지원 등 화려한 내셔널리거 27명을 비롯해 전국 최강선수들의 출전했다. 


20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덕영배는 코로나19의 감염위험 탓에 무한정 예선출전자를 받을 순 없었고 최강부 기준으로 64명으로 제한했다. 예선출전자 전원에게 기념품과 중식을 제공한다. 내일(10일)부터는 최강부 예선이 벌어진다. 



본선에 곧장 초청된 선수 명단은 다음과 같다. 


최강부(16명)
허영락 임상규 엄동건 홍근영 강재우 김정훈 신현석 이상빈 김정선 최우수 박수창 김기백 송홍석 강구홍 최원진 김정현


시니어부(6명)
조민수 최호철 이철주 박성균 이병희 박영진


여자부(6명)
박예원 정지우 류승희 권가양 김수영 이루비


▲황이근-안재성.


▲박윤서-노상호.


▲임동균-김종민.


▲김현아-조은진.


▲이선아-조시연.


▲최진복-양덕주 경기에서 계가도중 프로그램이 사석을 인식하지 못하는 일이 발생하여 수동으로 계가를 하는 촌극이 벌어졌다. 


▲유창혁과의 끝장승부를 끝내고 돌아온 안재성. 그러나 최종 예선 결승에서 좌초되었다.


▲안재성을 꺾은 압구정기원장 장시영.


▲연구생출신 방송인 조은설은 바둑캐스터 김여원과 1승1패를 주고 받았으나 결국 탈락.


▲전주에서 새벽차로 올라온 최진복은 대구행 열차를 탔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본선행을 확정지은 바둑캐스터 김여원.



※ 이 기사는 현장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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