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0-06-15 17:52:22
기사수정

▲ 지지옥션배 신사 대 숙녀 아마선발전 본선 개막전이 신사 김정우-숙녀 김지수 간 첫 경기로 16일 한국기원에서 개시된다.


반상의 월화드라마 첫 주연은 누가 될 것인가. 


16일 오후7시 한국기원바둑TV스튜디오에서 김정우(신사)와 김지수(숙녀)가 첫 주자로 나서 개막전 테이프를 끊는다.

변형연승전의 형태로 딱 1년간 치러졌던 2018대회에서 3연승을 거두며 팀 우승에 결정적 역할을 했던 김정우와 당시 1패를 헌납했던 김지수의 리턴매치가 볼만하다. 현재 김지수의 기량이 올라온 상태여서 피차 팽팽한 전력이 예상된다.


김정우는 현재 내셔널 서울원봉루헨스 소속으로 2승2패를 기록 중이며 김지수는 화성시 소속으로 2승을 거두고 있다. 


제14기 지지옥션배 신사 대 숙녀 연승대항전은 신사와 숙녀선수 7명씩 총 14명이 출전할 예정이다. 지난 7일 선발전을 치러 남여 각 5명씩이 선발되었고, 남녀 랭킹1위(조민수 박예원)는 시드로 자동 선발, 나머지 와일드카드는 권병훈(신사)와 고미소(숙녀)로 결정되었다. 고미소는 현재 여자연구생1위로 숙녀팀이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우승상금은 1500만원이며 선발전 제한시간은 각 30분 40초 초읽기 5회.


한편 지난 선발전에서 코로나19의 간접영향으로 선발되지 못했던 숙녀팀에서는 이루비와 조은진이 최종 예선을 통과했다.

제14기 지지옥션배 신사 대 숙녀 연승대항전 아마대항전은 16일(화) 개막전을 치른 다음, 이후 매주 월화 오후7시 한 경기씩 벌어진다.


제4기부터 아마대회를 실시한 지지옥션배는 신사팀은 4·7·10·12·13기 대회를 우승했고, 숙녀팀은 5·6·8·9·11기를 우승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badukilbo.com/news/view.php?idx=1619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