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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4-22 14:08:41
  • 수정 2020-04-22 22:4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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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주말 내셔널 8개팀 초청 '힘내라바둑!'이 서울 압구정기원에서 벌어진다. 사진은 지난 2월 서울푸른돌-서울압구정 간 전력평가전 모습.


“모든 국민이 그러하겠지만 바둑인들도 많이 힘이 들 것이다. 이제 생활방역시대를 맞이하여 본격 바둑시즌이 시작했음을 알리고 다시 출발하자는 의미로  대표 아마를 초청해 격려대회를 연다. 부디 5월부터는 신나는 바둑대회가 많이 열렸으면 하는 바람이다.”


코로나19는 코리아를 이길 수 없다!


코로나19와의 사투를 이겨내고 있는 우리 바둑인들을 격려하고 늦었지만 2020 바둑시즌을 힘차게 열자는 의미로 ‘힘내라 바둑!’이 벌어진다.


아마대표 선수들이 출전하는 ‘힘내라 바둑!’은강남구바둑협회가 주최 주관하고 바둑일보와 압바사(압구정바둑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후원으로 26일 오전10시 아마바둑의 요람 서울 압구정기원에서 개최된다. 


힘내라 바둑!은 다음달 23일 개막하는 2020내셔널리그 출전하는 8개 팀을 초청하여 시범경기 형식으로 치른다. 출전 팀은 서울의 자존심 싸움 서울푸른돌과 서울압구정, 지역 명문 대구바둑협회와 함양산삼, 신규강팀 안암타이거스와 에코레인저스, 기존의 강팀 올리브와 김포원봉루헨스 등 8개 팀으로 결정되었다(표 참조). 올리브는 올레팡의 새로운 회사명이다.


▲ 작년 울산투어를 마치고 정규리그 시상식 후 단체촬영 모습. 


이번 대회는 아마대표급 선수 50여명이 출전하기 때문에 바둑인들의 많은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전직프로 김희중 감독이 이끄는 에코레인저스와 고대기우회가 주축이 된 '안암골호랑이' 안암타이거스가 신규팀으로서 정상급 선수를 영입하여 관심의 대상이다. 또한 조성호(원봉루헨스) 송민혁 정우진(서울푸른돌) 양세모(안암타이거스) 등은 이번 내셔널에 공식 첫 출전한다.  


'힘내라 바둑!'은 8개 팀이 변형 스위스리그로 내셔널경기와 동일하게 5인단체전(시니어2+주니어3) 각 3라운드로 치른다. 총 호선 덤6집반, 제한시간 각 30분 초읽기 30초3회.


우승팀엔 400만원의 격려금이 주어지며 준우승 300만원부터 8위 150만원까지 순차적으로 지급된다.


※ 각 선수단은 오전10시까지 대국장에 입실 완료 요망!
※ 마스크 필수이며 체온 37.5도 이상이면 대국장에 출입할 수 없음!



※ 이 기사는 현장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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