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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12-22 12:42:12
  • 수정 2019-12-24 10:3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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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시즌 마지막 전국대회 사천시장배가 오전10시부터 경남 사천체육관에서 400여 출전자가 운집한 가운데 벌어졌다. 


2019시즌 마지막 전국바둑대회 사천시장배가 개시되었다.


22일 오전10시 경남 사천체육관에서는 제9회 사천시장배 전국아마바둑대회가 각부 500여명의 출전자들과 100여명의 관전객이 참석한 가운데 뜨거운 열기를 품었다. 


사천시바둑협회(회장 문성숙)이 주최하고 경남바둑협회가 주관하고 사천시와 사친시체육회가 후원하는 사천시장배는 경남일원의 대회였다가 3년 전부터 전국부로 규모를 키운 대회. 올해는 대통령배가 갑자가 잡히는 바람에 일정이 겹쳐서 참가자가 저조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의외로 평년보다 더 많은 출전가가 붐벼서 주최 측을 놀라게 했다.


대회는 전국부와 경남부로 나뉘어 치러진다. 전국부는 일반단체부 여성단체부 초중등최강부 등 세 부문이 있고, 경남부는 경남어린이부와 동반한 어머니들을 대상으로 오목부 경기도 치른다. 


▲ 전국일반부에서 26개팀이 출전러시를 이뤘다.


전국동호인들이 대거 참가한 3인 단체부에서는 26개팀이 출전러시를 이뤘다. 특히 내셔널 함양산삼팀 박재동 박수창 문찬웅 등 전국구스타들도 참가했다. 역시 전국체전 여자부 경남대표 김수연 윤단비 박은서가 팀을 이뤄 일반단체부에 도전장을 냈다.


여자단체부에서는 대구 울산 부산 창원 등 영남지역에서 8개 팀이 출전했다. 또한 초중고생 최강부에는 경북지역연구생 오승민이 강력한 우승후보인 가운데 각 지역 연구생들이 속속 도전하고 있어 역시 관심이 쏠린다. 

대회는 오후6시 경 마칠 예정이다. 


사천바둑협회 문성숙 회장은 “대통령배와 겹쳐서 참석률이 저조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서울 광주 부산 등지에서 많은 선수들이 사천을 찾아주어 고맙다. 올 시즌 마지막  대회인 만큼 열심히 기량을 뽐내주시기 바란다. 그리고 대회 10년째가 되는 내년은 대회 규모를 대폭 늘려서 더욱 사랑받는 대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 송도근 사천시장과 문성숙 사천바둑협회장의 대회사.



▲ 사진 아래부분은 일반단체부 출전 명단. 


▲ 마치 유니폼처럼 까만 패딩차림의 어린이 선수들이 개막을 기다리고 있다.


▲ 초등저학년부 남여 어린이 대결.


▲ '이 오빠 너무 괴롭힌다~' 고민중인 샛별부 어린이.


▲ 한쪽은 한가하고 한쪽은 심각하고.. 사천도 여자어린이가 비교적 많았다.


▲아빠와 복기를...


▲ 학생최강부 경기 중 계시기 실수를 거듭하여 반칙패를 당한 선수에게 심판 김현섭 프로가 차근 차근 설명해주고 있는 모습.


▲ 학생최강부 경기 모습.


▲ 학생최강부의 강력한 우승후보 경북연구생 오승민(왼쪽).


▲ 일반단체부에 출전한 전국체전 여자단체 경남대표 박은서 김수연 윤단비.


▲ 일반단체부 산청-친구들.


▲ 내셔널 함양산삼님 문찬웅 박재동 박수창이 일반단체부에 출전했다.


▲ 여성단체부 대구 팔공팀이 단체 연구모습.  한미애 박경미 고이순 최경숙. 팔공은 강력한 우승후보.


▲ 눈길을 끈 후억한 용모의 산청 김남수.


▲ '오목도 이렇게 어려운데, 우리 딸 아들이 바둑을 한다니... 대견하죠?'  어머니오목부에 출전한 학부모들의 진지한 수읽기 모습.


▲ 대회장인 사천실내체육관.


▲ 송도근 사천시장이 전국체전 금메달 감독인 경남바둑협회 김정두 상임부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고 있다.


▲ 아마5단인 송도근 사천시장이 김현섭 심판위원장과 석 점 지도대국을 벌이고 있다.


▲ 개막식에 참석한 사천시와 경남의 바둑인들의 기념촬영. 사천바둑회이팅! 


※ 이 기사는 현장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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