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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9-24 14:3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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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2020 KB국민은행 바둑리그가 화려하게 개막했다.

 

2019-2020 KB국민은행 바둑리그(이하 KB리그)가 화려한 개막식을 갖고 6개월간의 레이스를 시작한다.

 

24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KB국민은행 성채현 소비자브랜드전략그룹 대표를 비롯해 오제세 의원, 윤호중 의원, 한국기원 임채정 총재, 9개팀 단장 및 선수, 기자단 등 200여명이 참석해 열일곱 번째 시즌을 맞는 KB리그 개막을 축하했다.

 

개막식은 2019 KB리그 소개 영상을 시작으로 내빈 소개와 축사, 팀 소개 영상 및 인터뷰, 축하공연, 케이크 커팅 및 건배제의, 기념촬영, 오찬 순으로 2시간 동안 진행됐다.

 

임채정 한국기원 총재.

 

임채정 한국기원 총재는 개막 인사말을 통해 “갈수록 진화하며 치열해지고 있는 KB리그는  26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내년 3월까지 100여 명 가까운 프로들이 고락을 같이할 바둑계의 젖줄이다. 대회에 참가한 선수 여러분도 이 점을 마음에 새기고 충실한 바둑 내용으로 팬들에게 보람을 선사해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2019 KB리그에는 디펜딩챔피언 포스코케미칼을 비롯해 준우승한 정관장황진단과 Kixx, 한국물가정보, 화성시코리요, 셀트리온, 수려한합천, 홈앤쇼핑, 사이버오로 등 모두 9개팀이 출전한다.

 

참가팀은 내년 1월까지 더블리그 총 18라운드, 72경기, 360대국을 펼쳐 정규리그 순위를 정한다. 정규리그 상위 5개 팀이 스텝래더 방식으로 챔피언을 가릴 포스트시즌은 와일드카드 결정전(최대 2경기), 준플레이오프(최대 3경기), 플레이오프(최대 3경기), 챔피언 결정전(최대 3경기) 순으로 진행된다. 개막전은 26일 Kixx와 포스코케미칼의 맞대결로 펼쳐진다.

 

▲  KB리그 개막식 전경.

총규모 37억원(KB리그 34억, 퓨처스리그 3억)인 2019-2020 KB국민은행 바둑리그의 우승상금은 2억원이며 준우승은 1억원, 3위 5000만원, 4위 2500만원이다. 이와 별도로 대국료가 지급되는데, 장고 대국은 승자 350만원, 패자 70만원, 속기 대국은 승자 310만원, 패자 60만원이 각각 별도로 책정됐다.

 

2부리그 격인 퓨처스리그의 우승상금은 3000만원, 준우승상금은 1200만원이며 장고 대국(승자 55만원, 패자 25만원)과 속기 대국(승자 40만원, 패자 20만원)의 대국료가 별도로 지급된다.

 

KB리그는 매주 목∼일 오후4시에 1국[장고(A)], 오후5시에 2국[장고(B)]이 시작되며 오후 6시30분부터 바둑TV를 통해 생중계된다. 또한 1국[장고(A)]은 오후 4시부터 유튜브(YouTube) 바둑TV채널을 통해 생중계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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