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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8-17 22:28:17
  • 수정 2019-08-17 22:3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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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강진출자들의 면면. 박소율 이루비 정유진 김은지.

 

아마 최고의 여전사를 찾아라!

 

17일 오전10시부터 서울 한국기원에서는 연구생, 아마강자 등 36명의 정예 여자 아마선수들을 초청하여 여자棋聖戰 아마선발전을 치렀다. 선발전은 내일(18일)까지 이어지는데, 첫날은 8강까지 가렸다.

 

아마랭킹1,2위 김수영 김현아, 그리고 연구생1,2위 김은지 유주현을 시드로 놓고 나머지 연구생 여성강호 32명이 합류했다. 그 결과 연구생이 5명, 일반인이 3명 8강에 진출했다.

▲ 김수영.

 

먼저 아마랭킹1위 김수영은 탁월한 기량으로 이정은 고미소를 간단히 제압하고 8강에 선착했다. 이정은은 아직 초등생이지만 고미소는 연구생2~3위에 해당하는 강호. 또 김현아는 연구생 임솔과 김지수를 꺾고 역시 8강에 올랐다.

 

연구생 중에서는 역시 김은지와 유주현이 강세였다. 김은지는 정하음 임채린 등 같은 연구생들을 내리 꺾었고, 유주현은 연구생 송유진과 일반인 김세영을 가볍게 눌렀다.

 

또한 박소율은 조은진 김민주 등 내셔널 언니들을 꺾고 8강에 올랐고 정유진은 '바둑춘향' 김효영을 꺾었다.(대진표 확인 바람)

 

▲ 한국여자바둑의 미래 김효영 최민서 이나경 고윤서.

 

선발전은 시간누적방식 각 20분+30초로 치렀으며, 내일 벌어지는 선발전 결승(8강전)은 각 30분+30초로 바둑TV 방송대국으로 치러진다. 8강 대진은 김수영-이슬주, 유주현-박소율(이상 오전10시) 김현아-이루비, 김은지-정유진(이상 오후2시).

 

10월16~17일 개최되는 제3회 한국제지 여자棋聖戰 통합예선에 참가할 4명의 아마대표를 선발하는 과정이다.

 

이번 선발전은 많은 상금이 주어지는 것은 아니지만(여비 식대 지원) 36강에 부름을 받은 자체로 여자아마최강이라는 자부심을 가질만하다. 작년의 경우 내셔널리거 이루비가 '여자기성' 김다영을 꺾고 4강전에 올라 최정과 대등한 승부를 벌여 센세이션을 일으킨 바 있다.

 

 

※ 이 기사는 현장에서 작성되었습니다.

 

▲ 한국기원에서 벌어진 제3회 한국제지 여자棋聖戰 아마선발전 전경.

 

▲ 김효영-이나경.

 

▲ 정하음-김은지.

 

▲ 임솔-김현아.

 

▲ 유주현.

 

▲ 박예원.

 

▲ 고윤서-이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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