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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8-05 19: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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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영훈이 국수산맥 국내결승에서 한승주를 물리치고 4년여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박영훈이 국수산맥 국내프로토너먼트에서 우승하며 4년9개월 만에 스무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5일 전라남도 강진군 다산박물관에서 벌어진 제6회 전라남도 국수산맥 국내프로토너먼트 결승에서 박영훈이 한승주에게 200수 만에 백 불계승하며 첫 국수산맥 우승컵을 차지했다.

 

박영훈은 가장 최근 우승기록인 2014년 명인전 우승 이후, 4년9개월 만에 정상에 오르며 우승상금 2500만원을 거머쥐었다.

 

반면 한승주는 입단 이후 처음으로 결승에 진출하며 첫 우승에 도전했지만 박영훈을 넘지 못하고 준우승했다.

 

▲ 천야오예(승)-랴오위안허.

 

국내프로토너먼트와 동시에 열린 세계프로최강전에서는 중국 천야오예가 랴오위안허에게 164수 만에 백 불계승하며 우승했다.

 

국제페어대회에서는 대만의 왕리청+위리쥔 페어가 중국의 위빈+가오싱 페어에게 176수 만에 백 시간승을 거두고 우승했다. 한편 3∼4위전에서는 한국의 유창혁+허서현 페어가 일본의 야마다기미오+츠지하나 페어를 꺾고 3위에 올랐다. 

 

한편 어제 강진실내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한중천소년대항전 결승에서는 연구생 원제훈(충암도장)이 박동주(바둑중)에게 불계승을 거두고 6전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총규모 10억 7000만원인 제6회 전라남도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전라남도, 전남교육청, 강진군ㆍ영암군ㆍ신안군이 공동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했으며 한국기원과 전라남도바둑협회가 공동 주관했다.

 

▲ 한중청소년대항전 최강부 결승전. 원제훈-박동주.

 

▲최강부 대진표.

 

▲ 한중청소년대항전 각 부에 출전한 충암바둑도장 원생들의 단체사진.

 

※ 이 기사는 현장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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