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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7-25 12: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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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제5회 국수산백배 개막식 모습.

 

제6회 전라남도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 개막이 1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내달 2일 전남 신안군에서 여섯 번째 대회 개막을 맞는 전라남도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는 3일부터 5일까지 전남 신안ㆍ영암ㆍ강진에서 세계프로최강전, 국제페어대회, 국내프로토너먼트, 국제청소년 바둑대축제 등 4개 부문으로 나뉘어 열린다.

 

박정환이 첫 우승한 세계프로최강전에는 한국랭킹1∼6위 신진서 박정환 이동훈 김지석 신민준 변상일과 지난해 국수산맥 우승자 이지현, 후원사시드를 받은 이창호 등 초호화멤버가 총출동한다.
중국은 천야오예판팅위 랴오위안허 등 3명이 출전하며, 일본에서는 이야마유타 야마시타게이고 무라카와다이스케 등 3명이 출전한다. 이밖에 대만에선 왕위안쥔 쉬하오홍 등 2명이 참가하며 16강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려낸다. 각자 30분에 초읽기 40초 3회가 주어지는 이 대회의 우승 상금은 5000만원, 준우승상금은 1500만원이다.

 

국제페어대회엔 한국은 유창혁-허서현 조가 나선다. 중국은 위빈-가오싱, 일본은 야마다기미오-쓰지하나, 대만은 왕리청-위리쥔가 팀을 이뤄 출전한다. 4강 토너먼트로 펼쳐지는 국제페어대회의 우승 상금은 2000만원이며 준우승 상금은 1000만원이다.

 

지난해 신설된 국내프로토너먼트는 지난 6월 예선전에서 28명을 선발했으며 시드를 받은 박영훈 강동윤 나현 안성준 등과 와일드카드를 받은 최정 등 5명이 합류해 32강 토너먼트로 벌어진다. 우승상금은 2500만원, 준우승상금은 1000만원이다.

 

같은 일정으로 열리는 국제청소년 바둑대축제에는 한중일을 비롯해 미주  유럽 등에서 700여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한다. 청소년들은 강진에서 벌어지는 국제청소년 바둑대회와 영암과 신안의 ‘국제청소년 교류전’을 통해 바둑 축제를 즐길 예정이다.

 

제6회 전라남도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의 총규모는 10억 70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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