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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7-23 12:4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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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진서.


신진서가 22연승을 질주하며 개인 최다 연승 기록을 경신했다.


22일 2019 중국 갑조리그 10라운드에서 항저우(쑤보얼)팀의 신진서는 저장의 장타오에게 294수 만에 백 2집반승을 거두며 22연승을 달렸다.


지난해 기록한 개인 최다 연승(18연승)을 경신하고 있는 신진서은 박정환의 최다 연승 기록인 21연승(2017년-역대 공동9위)을 추월했다. 신9진서의 22연승 기록은 1992년 양재호가 기록한 22연승과 타이를 이루며 역대 최다 연승 기록 공동7위에 올라있다.


역대 최다 연승 1위는 김인이 1968년에 세운 40연승이며, 2위는 이세돌의 32연승(2000년), 3위 조훈현의 30연승(1977년), 공동 5위는 임선근의 25연승(1984년)과 이창호의 25연승(1988년)이다.


신진서가 역대 연승기록들을 경신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신진서의 다음 대국 일정은 내달 3일 열리는 제6회 전라남도 국수산맥 세계프로최강전 16강전이다. 신진서가 연승을 이어간다면 8월 4∼5일 8강부터 결승까지 대국하며, 6일부터 8일까지는 박정환과 2019 바둑TV 마스터스 결 3번기를 벌인다.


한편 지난 20일 열린 2019 중국 갑조리그 9라운드에서 김지석이 왕숴에게 163수 만에 흑 불계승하며 개인통산 800승째를 달성했다. 김지석의 800승은 역대 23번째 기록이며 달성 당시 전적은 800승 358패(69%).


이밖에 박정환(현재 789승)이 800승 달성에 11승을 남겨놓고 있으며 변상일은 지난 11일 제21회 농심신라면배 예선 2회전에서 오병우를 꺾고 400승째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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