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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7-10 16:5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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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기원에서 벌어진 농심배 국내선발전 첫 경기 모습.

 

‘바둑 삼국지’ 농심배 국가대표는 누가될까.

 

제21회 농기 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국내선발전이 10일 서울 한국기원에서 1회전을 시작으로 막이 올랐다. 이번 선발전에는 총 217명의 프로가 출전해 3장의 농심배 국가대표 티켓을 향한 출사표를 올렸다.

 

선발방식은 A∼C조로 나뉘어 72강 토너먼트(C조-73강)로 진행되며 지난대회 대표 4명(박정환·신민준·이세돌·최철한)과 랭킹 상위자 2명(김지석·이동훈)은 15일 열리는 16강부터 출전한다. 현재 군 복무 중인 안국현은 전기 대회 대표로 출전했으나 ‘현역 군인은 대회에 참가할 수 없다’는 규정에 의해 이번 대회에 불참한다.


A조에는 이동훈·나현·이세돌·최정이 배치됐으며, B조에는 김지석·신민준·박영훈·강동윤이, C조에선 박정환·변상일·이지현·최철한 등이 태극마크를 놓고 경쟁한다. 각조 선발전 결승은 19일 열린다.

 

6월 랭킹에서 1위를 차지한 신진서는 랭킹시드를 받아 대표로 확정되었으며 선발전이 끝난 후 와일드카드 1명이 발표될 예정이다.


지난 대회에선 중국이 판팅위의 7연승을 앞세워 총 8승1패의 성적으로 우승했다. 그동안 농심신라면배에서 한국은 12번 우승해 최다 우승을 차지했고 중국이 7번, 일본이 1번 우승했다.

 

농심배 우승상금은 5억원이며, 본선에서 3연승하면 1000만원의 연승상금(3연승 후 1승 추가 때마다 1000만원 추가 지급)이 지급된다.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에 초읽기 1분 1회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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