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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5-21 08:11:48
  • 수정 2019-05-21 15:2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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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창원 경남지방경찰청 상무관에서 벌어진 경남도지사배 바둑대회에 600여명이 올려 성황을 이뤘다.

 

김수로왕의 후예 김해시가 경남 최강시군에 올랐다.

 

제12회 경상남도지사배 도민바둑대회가 19일 오전10시부터 경남 창원 경남지방경찰청 상무관에서 경남 각 시·군 600명의 기객들이 출전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시군부 경남최강부 등 일반부 5개, 중고생부 초등유단자부 등 학생부 7개 등 총 12개 부문에서 열띤 경연을 펼쳤다.

 

2006년 첫 대회를 개최한 후 12년째를 맞이한 도민바둑대회는 매년 참가자가 꾸준히 늘고 있으며 세대한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65세 이상 실버부에서 50명, 7세 이상 초등부 350명이 대거 몰려 바둑이 대중스포츠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 꿈나무부 경기 모습.

 

아무래도 경남의 패자를 가리는 시군부 단체전의 경함이 가장 눈길을 모았다. 창원시와 진주시, 김해시 등 내로라하는 강타자들을 보유한 시군간 경쟁이 치열했는데, 결국 홈링 창원시의 끈질긴 저항을 뿌리치고 김해시가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김해시는 기우회최강전에서도 금바다기우회가 우승을 차지해 최강시군임을 과시했다.

 

경남최강부에서는 김준영이 김정웅을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각부 입상자 명단 아래 참조).

 

대회에 앞서 열린 개막식에서 허진봉 경남바둑협회장은 “바둑이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정식종목에 다시 들어가게 된 것은 최고의 두뇌스포츠로써 인정받았다는 것이다. 경남바둑협회도 이에 발맞추어 소통과 혁신으로 바둑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허회장은 17개 시도협회장 가운데 가장 젊은 협회장이다.

 

한편 김대희 문명근 박진열 프로가 심판위원으로 참석하여 팬들과 지도다면기까지 펼쳐 많은 호응을 받았다.

 

대회는 참가자 모두에게 점심을 제공했고 경품추첨과 기념품을 제공했다.

 

제12회 경상남도지사배는 경남바둑협회가 주최하고 경상남도, 경남지방경찰청, 경상남도체육회, 경남은행, K바둑, 바둑일보가 후원했다.

 

▲ 현현바둑학원 정현오 원장, 경남은행 최대식 부지점장, 김대희 문명근 박진열 프로, 경남도 남경희 사무관, 경남바둑협회 허진봉 회장, 경남 김정두 부회장, 진주시 오성호 회장, 사천시 문성숙 회장, 창원시 전신구 회장.

 

 

 

▲ 최강부 시상식 장면. 준우승자 김정웅 김준영 허진봉 경남바둑협회장(시상) 정승일 홍성원(3위) 운단비(여성부 우승자) 경남 김정두 부회장(시상).

 

▲ 기우회부 우승. 김해 금바다기우회. 송재관 송남구 서동훈.

 

 ▲ 종합우승(?) 김해시 팀 기념촬영.위 기우회 우승팀과 시군부 우승을 차지한 멤버의 합동촬영. 이현승  송재관 송남구 박지홍 서동훈 한채홍.

 

▲ 지도다면기 모습. 박진열 문명근 프로가 수고하고 있다.

 

 

※ 이 기사는 현장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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