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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5-18 17:3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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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진서+최정 페어가  결승전을 치르고 있다.

 

한국이 국제마인드스포츠 바둑에서 중국을 제치고 3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14일부터 18일까지 중국 허베이에서 벌어진 IMSA(국제마인드스포츠협회) 월드마스터스챔피언십 2019 바둑부문에서 한국은 여자단체와 혼성페어에서 금메달을, 남자단체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로 2위 중국(금메달 1개, 은메달 1개)을 제치고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종합우승의 향방이 걸린 혼성페어전에서 한국대표로 출전한 신진서 최정 페어는 16일 벌어진 혼성페어 8강에서 중국 미위팅 위즈잉 페어와 접전끝에 승리하며 우승을 향한 큰 고비를 넘겼다.

 

신진서·최정 페어는 17일 4강에서 대만 왕위안쥔 헤이자자 페어를 제친데 이어 18일 결승전에서 대만의 린리샹 바이신후이 페어에게 158수 만에 백 불계승으로 꺾고 우승을 확정지었다. 지난대회 혼성페어전 결승에서도 중국의 탕웨이싱 루민취안 페어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건 신진서 최정 페어는 혼성페어전 2연패를 달성하며 환상의 팀워크를 보여줬다.

 

이로서 한국은 대회 3연속 종합우승을 달성했으며 중국은 3연속 종합 2위에 머물렀다. 

남자단체 우승상금은 6만유로(약 7900만원), 여자단체의 우승상금은 2만5000유로(약 3200만원)이며 혼성페어 우승상금은 1만 2000유로(약 15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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