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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5-02 13:4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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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 여자바둑리그가 개막식을 갖고 4개월을 장전에 들어갔다.

 

한국여자바둑리그가 다섯 번째 시즌을 알리는 개막식을 갖고 4개월의 대장정에 들어갔다.

 

2일 서울 JW메리어트에서 벌어진 개막식에는 8개 팀 단장 및 선수단, 기자단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개막식은 대회 소개 영상을 시작으로 인사말, 팀소개 영상 및 인터뷰, 축하공연, 케이크 커팅, 기념 촬영, 오찬 등으로 2시간 동안 진행됐다.


한국기원 한상열 비대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한국여자바둑리그는 지역 연고제, 외국 선수 영입 등으로 세계 여자바둑계를 선도했다”면서 “토너먼트와 달리 여자바둑리그는 경기가 계속 이어지기 때문에 선수들의 기량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한국기원은 이번 시즌도 내실 있고 알찬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 할 것이며 선수 여러분들은 혼신의 힘을 다해 명승부를 펼쳐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19 한국여자바둑리그는 서울부광약품, 부안곰소소금, 서귀포칠십리, 여수거북선, 인제하늘내린, 포항포스코케미칼과 신생팀 서울EDGC, 서울사이버오로 등 8개 팀이 출사표를 던졌다.


이번 시즌에는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안정적인 리그 운영을 위해 일정이 조정됐다. 지난 시즌 4차례 열렸던 통합라운드는 1차례(14라운드)로 축소됐으며 1경기 3판의 경기를 동시에 진행하게 된다. 경기 시간은 월∼목 오전10시로 변경됐다.


지난 4월11일 선수선발식 및 대진추첨을 통해 시즌 준비를 마친 2019 한국여자바둑리그는 6일 인제 하늘내린과 서귀포칠십리의 개막전으로 포문을 연다.


8개팀 더블리그(14라운드)로 열리는 정규리그는 총 56경기, 168국으로 3판 다승제(장고 1국, 속기 2국)로 펼쳐진다. 상위 4개팀은 스텝래더 방식으로 포스트시즌[준플레이오프(단판) 3판 2선승제–플레이오프(3번기) 3판 2선승제–챔피언결정전(3번기) 3판 2선승제]을 벌여 우승 트로피의 주인공을 가린다.


한국기원이 주최 주관하는 2019 한국여자바둑리그의 우승상금은 5000만원, 준우승상금은 30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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