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20 세계선수권 글로비스배에 출격하는 한국의 삼총사. ‘양신’ 신진서 신민준과 ‘샛별’ 박상진이 U-20(20세 미만) 세계정상 도전에 나선다. 제6회 글로비스배 세계바둑 U-20이 19일부터 21일까지 일본 도쿄 글로비스 경영대학원에서 열린다. 조 추첨은 대회 전날인 18일 오후6시부터 펼쳐질 개막식에서 결정된다. 한국은 랭킹시드를 받은 신진서(19)을 비롯해 국가대표 시드를 받은 신민준(20), 국내 선발전을 통과한 박상진(17)이 태극마크를 달았다. 이 대회에 유일하게 6년 연속 출전하는 신진서는 2017년 4회 대회에서 변상일 을 꺾고 우승한 바 있다. 나이 제한으로 이번 대회가 마지막인 신민준은 지난 대회 결승에서 중국의 쉬자양에게 패해 준우승했다. 박상진은 이번 대회가 첫 출전. 지난 대회 우승 포함 총 3회 정상에 오른 중국은 랭킹27위 딩하오(18)를 비롯해 39위 천쯔젠(19) 41위 왕쩌진(20)이 나선다. 세 선수 모두 첫 출전이다. 주최국 일본은 가장 많은 6명이 출전한다. 무쓰우라유타(19), 시바노도라마루(19), 오니시류헤이(19), 히로세유이치(17), 우에노아사미(17), 뉴에이코(19). 일본은 2014년 이치리키료가 초대 챔피언에 오른 바 있다. 이밖에 대만의 천치루이(18) 유럽 대표 러시아의 안톤체르니흐(18), 북미대표 미국 브랜든저우(16)단, 아시아ㆍ오세아니아 대표 태국 퐁사칸(12)이 나선다. 16명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는 4개조로 나눠 더블 일리미네이션 방식으로 8강 진출자를 선발한 후 토너먼트로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제한시간 없이 1분 초읽기 10회 후 30초 초읽기 1회)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의 우승상금은 300만엔(약 3000만원), 준우승상금은 50만엔(500만원), 3위는 20만엔(2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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