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 항저우AG에서 다시 바둑을 볼 수 있게 되었다. 사진은 2010 광저우AG에서 전종목을 석권한 한국대표팀.

바둑이 아시안게임에 다시 등장한다.

8일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조직위원회는 총 37개 개최종목을 공식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육상 수영 양궁 등 28개 올림픽종목과 바둑 스쿼시 롤러스포츠 등 9개 비올림픽종목이 정식 종목에 포함되었다.

이로써 바둑은 지난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이후 12년만에 아시안게임 무대를 밟게 된다. 지난 2010년 아시안게임에서는 남자단체, 여자단체, 혼성페어 등 3개 부분에서 한국은 싹쓸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바둑과 함께 정식종목 여부로 관심이 집중되었던 야구와 소프트볼은 아쉽게 탈락했다.

제19회 항저우아시안게임은 오는 2022년 9월10일부터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