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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4-07 20:17:07
  • 수정 2019-04-07 22:4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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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경기도협회장배바둑대회 겸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선발전이 벌어진 경기도 군포시민체육광장 모습.

 

‘대한민국의 절반’ 경기도 바둑어린이들에겐 분주한 주말이었다. 이들은 다음 달로 예정된 전국소년체전 바둑종목에 출전하기 위한 ‘본선급 예선’을 치렀다.

 

제2회 경기도협회장배 바둑대회 겸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선발전이 6일~7일 양일간 군포시민체육광장에서 경기도 20여개 시군에서 모인 400여 기객들과 이학영 군포시 국회의원을 비롯한 경기도 교육청 관계자들이 다수 자리를 빛낸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되었다.

 

이번 대회는 저학년부와 중학년부(남,여)는 스위스리그로 충분히 경기를 할 수 있게 했고, 소년체전선발전이 포함된 초등 고학년부와 중학생부는 리그를 통해 2명이 상위라운드로 진출하고 본선은 토너먼트방식으로 치렀다.

 

이번 대회는 기존 어린이대회와는 달리 여학생과 남학생부로 분리하여 치렀고, 초등생의 경우 저학년 중학년 고학년부로 세분하여 치러 출전학생들이 골고루 기량을 발휘할 수 있게 하였다. 아울러 성적 우수자에게는 교육감상을 28장 수여되는 등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인기가 드높았다.

 

▲ 경기도바둑협회 대국장에서 벌어진 소년체전 선발전이 치열하게 벌어졌다.

 

전국소년체육대회 선발전을 겸해 치러진 이번 대회는 둘째 날인 7일 경기도바둑협회 대국장에서 각 부분 성적상위자 8명을 대상으로 더블일리미네이션으로 3명씩을 뽑는 선발전을 치렀다. 그 결과 초등부 남여 중등부 남여 각 3명씩 12명의 선수들이 경기도대표로 선발되었다.(아래 입상자 명단 참조)

 

박종오 경기도 협회전무이사는 “이번 협회장배엔 신학기를 맞아 새로운 맘으로 바둑공부를 하고자 하는 경기도 어린이들이 300명이 넘게 출전했고, 남여부를 분리한 것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경기도 교육청의 지원도 많았다. 또한 소년체전 선발전은 매우 치열했는데, 협회에서는 최대한 공정한 기회를 주기 위해 리그전으로 최종 3명을 선발했다.”고 말했다.

 

한편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는 5월25일부터 28일까지, 육상 수영 바둑 등 초등부 21개 종목, 중등부 36개 종목에서 17000여명의 선수단이 참여한 가운데 전북 익산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바둑종목은 26,27일 양일간 전북 부안군 줄포만갯벌생태공원에서 펼쳐진다.

 

▲ 경기도바둑인들. 두번째가 이상구 경기도바둑협회 부회장, 네번째가 이학영 군포시 국회의원.

 

 

▲ 중학생부 선발전 모습.

 

▲ 초등남자부 선발전 모습. 김기원-장원진.

 

▲ 초등여자부 선발전 모습. 박송현-양은서.

 

▲ 초등여학생 선발전에서 양은서는 5전전승으로 우승했다.

 

▲ 여자중학생 대표 이서영 김희수 장은빈.

 

 

※ 이 기사는 현장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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