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9-04-04 14:24:58
기사수정

▲ 2018시즌 여자바둑리그 선수선발식 장면.

 

여자바둑리그가 돌아온다!

 

2019 한국여자바둑리그 선수선발식이 11일 오전11시 서울 한국기원에서 열린다.

 

8개팀이 참가하는 선수선발식에는 부광약품, 부안군, 서귀포시, 여수시, 인제군, 포스코케미칼과 신생팀 이원다이애그노믹스, 세계사이버기원 등 8개 팀 감독과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섯 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2019 여자바둑리그는 8개팀이 출전하며 대국 시작도 월∼목 오전10시로 변경됐다. 이밖에 세 판의 대국이 동시에 시작하는 것과 팀 자율에 맡겼던 후보 선수를 의무적으로 선발하는 것도 달라진 점이다.


이번 여자바둑리그 선수선발식에는 상위 랭커들이 드래프트 시장에 나와 많은 관심이 집중 되고 있다. 여자랭킹1위 최정은 지난해 소속팀 충남SG골프가 리그에 불참하면서 자유의 몸이 됐다. 경기호반건설에서 활약했던 랭킹6위 김혜민 역시 다른 팀의 지명을 받는다.


지난 2일 마감된 보호선수 지명에서 부안곰소소금은 여자2위 오유진(1주전)을 필두로 허서현(2주전)을 보호선수로 정했으며 이유진(3주전)을 지역연고선수로 보유했다.


서귀포칠십리는 지역연고선수 오정아(1주전)을 비롯해 조승아(2주전), 김경은(3주전), 김수진(후보) 등 전년도 팀 선수들을 모두 보호선수로 정했다.


서울부광약품은 여자3위 김채영,, 포항포스코케미칼은 4위 조혜연을 각각 보호선수로 지명했으며, 주전 보호 연한(3년)이 지난 여수거북선과 보호선수 지명을 포기한 인제하늘내린, 신생팀 서울EDGC와 서울사이버오로는 보호선수가 없다. 


2019 한국여자바둑리그 개막식은 5월2일 열리며 개막전은 5월6일 막이 오른다.


8개팀 더블리그(14라운드)로 열리는 정규리그는 총 56경기, 168국으로 3판 다승제(장고 1국, 속기 2국)로 펼쳐지며 정규리그 최종 라운드(14R)는 통합라운드로 진행된다. 상위 4개팀은 스텝래더 방식으로 포스트시즌[준플레이오프(단판) 3판2선승제–플레이오프(3번기) 3판2선승제–챔피언결정전(3번기) 3판2선승제]을 벌여 챔피언을 가린다. 


한국기원이 주최 주관하는 2019 한국여자바둑리그의 우승상금은 5000만원, 준우승상금은 3000만원이다. 우승상금과 별도로 책정되는 대국료는 승자 100만원, 패자 30만원이다.


여자바둑리그의 모든 경기는 매주 월∼목요일 오전10시부터 바둑TV를 통해 생중계된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badukilbo.com/news/view.php?idx=1232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