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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4-01 00:15:05
  • 수정 2019-04-01 09:3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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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니어최강 조민수가 전주시장배 2연패를 달성했다.

 

"전주는 제2의 고향!"

 

전주시장배에서 시니어최강 조민수가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조민수는 31일 오후 전주 서원초 강당에서 벌어진 시니어여성최강부 결승에서 박성균을 물리치고 작년에 이어 또 다시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우승상금 150만원.

 

30여명의 남여 강타자들이 출전한 이번 대회는, 예선은 더블일리미네이션 본선은 16강 토너먼트로 치러졌다.

 

조민수는 첫판부터 강타자 이철주에게 패하면서 예선탈락의 위기를 맞았지만 다음 경기에서 공한성을 이기며 기사회생했다. 본선에서는 승승장구였다. 첫판에서 김동섭을, 8강에선 작년대회 결승에서 만났던 김희중을, 4강에선 김해시장배 우승자 최호철을 잡으며 결승에 올랐다.

 

올 첫 우승을 차지한 조민수는 “첫판에 일격을 맞아 이번 대회는 힘들겠다고 생각했으나, 오히려 맘을 비운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전주는 작년에 이어 또 우승이라 운 때가 맞는 것 같다”고 웃으며 소감을 밝혔다. 조민수는 작년 전주에서 벌어진 이창호배에서도 우승을 차지한 적이 있다.

 

한편 이번 대회엔 여성 강자 류승희 채현지 김규리 김이슬 권가양 진유림 등 6명이 출전했는데, 모두 16강에 머물고 말았다.

 

▲ 시니어여성최강부 결승전 조민수-박성균.

 

문화와 예술이 흐르는 가장 한국적인 도시 전주는 해마다 십여 개의 바둑대회가 벌어지는 바둑도시다. 올 들어 그 첫 대회 전주시장배 전국아마바둑대회가 30,31일 양일간 전주서원초등학교 강당에서 펼쳐졌다.

 

전국시니어여성최강전을 위시해 전북유단자부 전북실버부 등 총 8개부분에서 300여 동호인이 집결한 가운데 첫날은 예선 둘째 날은 각 부분 본선을 치렀다.

 

또 관심을 모든 전북어린이유단자부A는 작년 유단자B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던 이승혁 군이 작년우승자 이남경을 물리치고 일취월장한 기력을 과시하며 관심을 모았다.

 

또한 전북동호인단체전에서는 정성환 이승영 장장순 오영근 송기순으로 구성된 하마팀이 노훈래 최병정 권창오 백정기 최근우로 구성된 사자팀을 눌러 이겼다.

 

 

그외 부문입상자들은 아래와 같다.


제14회 전주시장배 전국바둑대회 각부 입상자 명단
1.시니어여성최강부
조민수 박성균 최호철 최진복

2.전북동호인단체전(5인)
하마=정성환 이승영 장장순 오영근 송기순
사자=노훈래 최병정 권창오 백정기 최근우
표범
불독

3.전북실버단체전
꽃밭정이복지관=김종화 김준호서남석
늘푸른기우회=김재석 송권 문수철
중화산동B
덕진
4.전북초등유단자A
이승혁(부송초4) 이남경(오송초6) 임지우 이성재
5.전북초등유단자B
박서현(하가초6) 김경현(온빛초6)
6.전북초등고학년부
정아린(하가초5) 김호(삼계초) 김태희 정진수
7.전북초등중학년부
이준수(복초4) 최규범(미장초4) 오시온 김하늘
8.전북초등저학년부
양석호(우림초2) 윤준상(송북초2) 박서준 이정원

 

▲ 전주시장배를 알리는 플래카드가 걸려있는 전주 서원초등학교.

 

▲ 김영순 전주바둑협회장. 박병술 전주시의회 의장. 오인섭 전북바둑협회장.

 

▲ 전국에서 날아온 스타급 선수들.

 

▲ 전북도장 하성봉 사범(가운데)이 심판을 받아 수고 하고 있다.

 

김영순 회장이 출전 선수들에게 손수 커피물을 따라 주고 있다. 권병훈 장시영.

 

▲ 전북초등유단자부 경기 모습.

 

▲ 저학년부 어린이의 똘망똘망한 눈매.

 

우리 손자 바둑 잘 두고 있는지....

 

대회장을 빛낸 4인의 전주여걸. 김영순 회장, 권주리 프로, 방송인 양송희, 이윤자 전주시의원.

 

▲ 실버단체전 모습.

 

유영민 김순중.

 

전 내셔널 전북알룩스 감독 유정용(오른쪽).

 

▲ 김학선 한칠성.

 

▲ 전국구 여자선수 김규리 진유림 채현지.

 

조민수-이철주.

 

▲ 장시영-노근수.

 

▲ 최강부 시상식. 박성균 김영순(시상) 조민수.

 

전주의 대표 바둑가족 권병훈(아빠) 권가양 권주리 이화영(엄마).

 

▲ 동호인단체전 결승 모습.

 

실버노년부 결승.

 

▲ 초등유단자부A 결승. 이승혁-이남경.

 

▲ 시상식 모습. 이승혁(우승) 최성엽(시상) 이남경(준우승).

 

동호인단체전 대국 모습.

 

▲ 전주 바둑을 이끌어가는 사람들.

 

※ 이 기사는 현장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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