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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3-25 14:5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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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정환을 이긴 이호승은 이세돌과 8강전에서 만난다.

 

국내 개인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GS칼텍스배가 8강에 돌입한다.


지난 1월 예선을 마친 제24기 GS칼텍스배는 24강 첫 대국에서 이호승이 이원도에게 승리하며 본선 무대 막이 올랐다. 이어 목진석 문유빈 김승재 최철한 백홍석 조한승 강승민이 차례로 승리를 거두며 16강 대진을 완성했다.


2월15일부터 속개된 16강에서는 신진서 이호승 박영훈 최철한 이세돌 변상일 김지석 조한승이 차례로 승리하며 8강에 합류했다.

 

오는 28일부터 속행되는 8강 첫 대국은 최철한과 김지석의 빅매치로 벌어진다. 서른 번째 대전을 맞이한 두 기사는 상대전적에서 김지석이 15승14패를 기록하며 간발의 차이로 앞서있다. 또한 두 기사는 2014년 GS칼텍스배 결승에서 만나 우승컵을 다퉜으며 당시 김지석이 3-0으로 승리했다. 

 
29일 열리는 박영훈과 변상일의 ‘신구 대결’도 관심을 모으는 빅매치. 제12,13기 우승자 박영훈과 GS칼텍스배 첫 8강에 오른 변상일은 상대전적에서 박영훈(7위)이 4승1패로 우세를 보이고 있지만, 랭킹에서는 변상일(5위)이 앞서있다. 
 

▲ 이세돌.

 

내달 11일 이어지는 이세돌과 이호승의 대결도 흥미롭다. 예선 결승에서 박정환, 16강에서 신민준을 제치며 이번 대회 최대 이변을 연출하고 있는 이호승이 최근 은퇴 관련 발언 이후 5승1패를 기록하며 상승세에 오른 이세돌마저 넘을 수 있을지 관심사다. 상대전적에서는 이세돌이 2승으로 앞서있다. 

 

12일 8강 마지막 대국은 조한승과 신진서의 대결로 펼쳐진다. 제14기 우승자 조한승과 ‘디펜딩챔피언’ 신진서는 지금까지 두 번 대결해 신진서가 모두 승리했다.

 

제24기 GS칼텍스배의 우승상금은 7000만원, 준우승상금은 1500만원이다. 제한시간은 각자 10분에 40초 초읽기 3회.

 

지난 대회 결승에서는 신진서가 이세돌에게 종합전적 3-2로 승리하며 GS칼텍스배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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