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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3-18 18:22:23
  • 수정 2019-03-18 18:2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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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진서-장쉬.

 

월드바둑챔피언십 3연패에 도전하는 박정환(26)과 첫 세계대회 우승에 도전하는 신진서(19)가 결승 티켓을 놓고 겨룬다.

 

18일 일본 도쿄 일본기원에서 벌어진 ‘월드바둑챔피언십 2019’ 8강전에서 박정환이 중국13위 랴오위안허(18)에게 217수 만에 흑 불계승했다. 신진서도 일본의 장쉬(39) 9단에게 202수 만에 백 불계승하며 4강 진출에 성공했다.

 

3년 6개월 만에 세계대회에 돌아온 유창혁은 중국1위 커제의 중반 전투력에 밀려 178수 만에 흑 불계패했다. 일본 일인자 이야마유타(29)는 중국8위 장웨이제(27)에게 211수 만에 흑 불계승하며 일본기사로는 유일하게 4강에 진출했다.

 

19일 오전10시30분 속행되는 4강 대진은 박정환 vs 신진서, 이야마유타 vs 커제.

상대전적에서 박정환은 신진서에게 10승4패로 앞서있으며 이야마유타는 커제에게 2승1패를 기록하고 있다.

 

‘월드바둑챔피언십 2019’의 우승상금은 2000만엔(약 2억원)이며 준우승은 500만엔, 준결승 패자 200만엔, 1회전 패자에게는 50만엔의 상금이 책정됐다. 제한시간은 각자 3시간에 1분 초읽기 5회이며 별도의 중식 시간은 없다.

 

▲ 8강전 모습. 입회인은 조치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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