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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2-22 16:26:07
  • 수정 2019-02-22 16:2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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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에이코-최정.

최정이 센코컵 8강에서 일본의 뉴에이코를 꺾고 4강에 진출했다.

 

22일 일본 도쿄 일본기원에서 벌어진 8강전에서 최정이 뉴에이코에게 180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뒀다.

 

최정은 23일 같은 장소에서 대만의 헤이자자와 결승 티켓을 다툰다. 최정은 헤아자자에게 12승1패로 압도적인 우위를 기록 중이다.

 

종국 직후 열린 인터뷰에서 최정은 “초반부터 어려운 바둑이었고 끝날 때까지 난전의 연속이었다"고 이날 대국을 총평했다. 이어 ”헤이자자와는 세계대회에서 많이 만나 잘 알지만 승리했을 때도 힘겹게 이겼던 기억이 난다. 내일 대국 준비를 위해 푹 쉬고 포석 연구를 할 생각이다“고 4강 임전소감을 밝혔다.

 

한편 건너편 조에서는 디펜딩챔피언인 중국의 위즈잉이 일본의 만나미나오에게 203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뒀다. 위즈잉은 러시아 나탈리아코발레바에게 불계승 한 일본의 쓰쿠다아키코와 대결한다. 

 

‘센코컵 월드바둑여류최강전2019’의 우승상금은 여자 개인전 세계대회 사상 최고인 1000만엔(약 1억원)이며 준우승은 300만엔, 3위 200만엔, 4위 100만엔이다. 제한시간은 각자 2시간에 1분 초읽기 5회씩이 주어진다.

 

바둑TV에서는 최정이 출전하는 4강전을 23일 오전10시부터 생중계한다.

 

▲ 센코컵 8강전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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