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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1-07 18:05:55
  • 수정 2019-01-07 18: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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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51회 여자입단대회 본선16강전이 벌어지고 있는 서울 한국기원 대회장.

 

연구생의 강세가 이어졌다.

 

총 3명의 입단자를 가리는 여자입단대회에서 김은지 김제나 고미소 전유진이 본선 8강에 선착했다.

 

7일 오전10시부터 개시된 제51회 여자입단대회 본선16강전 더블일리미네이션에서 연구생1위~3위 김은지 고미소 김제나가 막강 연구생의 위용을 뽐내면서 8강에 가볍게 진출했다. 내셔널강자로는 전유진이 8강에 합류했다.

 

본선16강은 4명이 4개조로 나뉘어 더블일리미네이션으로 치렀다. 각조에서 2명이 상위라운드에 진출하고 2명은 탈락. 따라서 2패를 기록한 이우주 한지원 이송현 김효영은 탈락이 확정되었다.

 

2승과 2패자를 제외한 1승1패자 8명은 내일(8일) 오전10시 패자부활전을 거쳐서 절반인 4명이 8강에 합류하게 된다. 패자부활전 대진은 다음과 같다. 김노경-박연주, 차주혜-이슬주, 조시연-조은진, 유주현-정지우.

 

내일(8일) 오후2시부터 8강 더블일리미네이션이 진행된다. 그리고 오는 10일 4강 토너먼트에서 1승만 기록하게 되면 입단이 결정된다.

 

▲ 이송현-전유진(승).

지난 3일부터 시작된 입단대회 예선은 총 41명 참가했고, 시드 4명을 제외한 37명이 예선1,2회전부터 서바이벌 경쟁에 돌입했다. 예선1,2차전을 통과한 12명과 시드 4명(김제나, 김은지, 고미소, 차주혜)을 합쳐 총 16강이 더블일리미네이션으로 본격적인 서바이벌 경쟁을 치르고 있다.

 

예선에서는 어김없이 이변이 일어났다. 내셔널강호인 이루비와 김민주의 탈락이 쇼킹했다. 예선2회전에서 여자기성전 4강에 진격했던 '프로잡는 아마' 이루비는 강호 김노경 전유진에게 패해 일찌감치 탈락했다.

 

또한 유력한 입단후보였던 김민주도 조시연과 이송현에게 패했다. 특히 이송현은 대전연구생으로 객관적 전력으로는 김민주가 한 수 위였기에 충격은 더욱 컸다.

 

▲ 연구생1위 김은지.

▲ 연구생2위 고미소.

 

▲ 전기시드 김제나.

▲ 조은진.

 

▲ 한국바둑고 조시연.

 

▲ 내셔널 강자 정지우.

 

▲ 예선에서 돌풍을 일으킨 대전연구생 이송현.

 

※ 이 기사는 현장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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